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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보다 여성이 잇몸건강 더 챙겨야

by eknews posted Mar 25,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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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보다 여성이 잇몸건강 더 챙겨야

남성보다 여성의 잇몸건강이 더 취약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4일 대한치주과학회가 발표한  ’비만여성과 치주질환‘에 대한 연구결과에의하면 남성보다 여성이 치주질환에 더 취약했으며, 여성의 경우, 비만지표(BMI, 허리둘레, WHR)와 치주염 사이에 통계학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특히 흡연과 당뇨의 효과를 배제할 경우, 복부비만인 여성일수록 중증 치주염의 위험도가 2.78배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고, 이는 당뇨병 2배, 뇌졸중 2.11배에 비해서도 높은 수치여서, 여성들이 치주질환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차의과대학 분당차병원 황유정 교수는 잇몸이 여성호르몬의 표적기관이라고 밝히며 발표를 통해 사춘기, 임신과 출산, 폐경기에 이르는 여성의 생리주기별 치주조직의 환경변화를 설명했다. 

이어 경북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이재목 교수는 치주염, 임플란트 주위염이 당뇨병과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다고 발표하며, 당뇨병이 치주질환을 유발 또는 악화시킨다는 사실과 함께 치주질환이 당뇨병에 직접 영향력을 행사해 당뇨병 및 치주염 진행에 영향을 주는 상호관계가 확인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임플란트 보유자의 경우 임플란트 주위염 등의 예방 관리를 잘 해야 한다고 강조하며,당뇨와 같은 전신질환의 예방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잇몸의 중요성을 정확히 알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여성비만과 치주질환에 대한 발표를 진행한 신승일 교수는 “그간 국내에서 비만과 치주질환에 관한 연구는 단 3편뿐이었으며, 실질적인 치주염을 보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정기적인 치과 검진 등 여성들이 잇몸건강 관리에 특히 더 신경 쓸 필요가 있음을 강조하고 싶었다”고 피력했다. 

한국 유로저널 이인규 의학전문 기자
              eurojournal03@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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