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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초등학생 38%의 장래희망은 ‘연예인’

by eknews posted Apr 0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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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초등학생 38%의 장래희망은 ‘연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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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의 장래희망은 시대의 사회상을 반영하는 지표라 할 수 있다. 일례로 30~40년 전 초등학생의 대표적 장래희망이었던 대통령은 오늘날 초등학생의 장래희망 순위에서 찾아보기 힘들다. 

삼성출판사가 만든 초등 전과목 학습업체인 와이즈캠프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장래희망 순위를 바탕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 2,333명의 학생 중 38%가 연예인을 장래희망으로 꼽았다. 

설문결과 초등학생이 장래희망 순위는 연예인 38%, 운동선수 18%, 교사 14%, 의사/간호사 12%, 판사/변호사와 공무원은 각각 9% 순이었다. 2013년 자료와 함께 봤을 때 운동선수, 교사, 연예인, 의사 등의 직업이 대표적 장래희망인 것을 알 수 있고 교사를 제외한 나머지 직업은 고수익 전문직을 선호하는 경향이 반영된 것임을 확인할 수 있다. 

초등학생의 장래희망에 영향을 주는 사람에 대한 설문 조사 결과, 부모님을 꼽은 학생이 58%의 압도적인 수치를 보였고 이어 선생님 11%, 사회적 명사 10.9%, 국내외 위인 10.8% 등의 답변이 있었으나 부모님과의 차이는 너무나 컸다.

초등학생의 경우 자신의 재능을 스스로 알기 전에 주변의 영향에 의해서 장래희망을 결정하게 된다. 특히 부모가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면 부모는 자신의 바람이 아닌 자녀의 재능에 더 집중해야만 한다. 하고 싶은 일과 잘 하는 일이 다른 경우는 성장과정뿐만 아니라 직업을 가진 이후에도 만날 수 있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한편, 진로적성교육 전문연구소 와이즈멘토가 전국 각지 고등학교 1학년 학생 652명을 대상으로 ‘학습과 진로목표의 상관관계에 대한 인식’을 조사 결과, 공부하는 이유에 대해 묻는 질문에 학생 70%는 ‘대학진학 및 직업적 목표 성취를 위해’라고 답변, 공부의 이유에 대한 뚜렷한 목표의식을 나타내었다. 이와 함께 진로목표 설정 방법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적성 및 흥미에 부합하는 목표진로 위해 적합한 학과와 향후 경로 등 미리파악’(63%), ‘본인 재능에 따라 주어진 길을 가면 된다’(21%)라고 답해 진로설정의 기준이 ‘적성’이 되어야 한다는 인식을 알 수 있었다. 


                          한국 유로저널 안하영 기자
                         eurojournal16@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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