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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2014.04.01 17:49
중국 인터넷 금융시장 급성장에 일반은행 타격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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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터넷 금융시장 급성장에 일반은행 타격받아 
중국 인터넷 금융이 높은 수익율 및 낮은 진입장벽 등의 이유로 급속히 발전하면서 중국 일반 은행에 큰 타격을 주고 있다. 중국 현지 언론 바이두의 보도에 따르면 2013년을 '인터넷 금융 원년(元年)'으로 선언될 정도로 급성장하고 있는 인터넷 은행들은 온라인 거래방식으로 높은 편리성과 참여성을 갖췄으며, 온라인 3자 결제, 온라인 재테크, 온라인 대출, 온라인 융자 등 여러 단계에 거쳐 많고 다양한 제품들을 출시해 일반은행들과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다. 2013년 3분기 중국 제3자 결제 시장 모니터링 보고에 의하면 2013년 3분기 인터넷 플랫폼 거래 규모는 1조6655억 위안에 달하며 전월 대비 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펀드 제품인 위어바오는 2013년 6월 출시 이후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2014년 2월 26일까지 위어바오 고객 수는 8100만 명에 달하고 시장 규모가 5000억 위안을 초과했다. 중국 P2P(peer to peer) 인터넷 대출 플랫폼은 2006년 최초로 출시된 이래 하루 1-2개씩 증가하면서 2010년에 약 400여 개 기업들이 시장에 진입했고 월평균 거래금액이 약 70억 위안에 달했다. 이와같은 인터넷 금융 발전은 기존 금융시장에 커다란 타격을 준 반면 민간자본 시장을 활성화시키고 촉진할 뿐만 아니라 금융기관으로 하여금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고 고객 서비스를 개선하는 등의 금융업 발전을 유도해내는 긍정적 기능을 이끌어 냈다. 하지만 이와같이 인터넷 금융이 저원가, 고효율, 광범위성의 장점을 가진 반면, 중국 신용시스템 및 인터넷 금융 관련 법규의 불완전화로 고위험성이 동시에 존재하고 있어 중국 정부가 이미 관련 법규 수립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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