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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천적도 잡고 MLB통상 500 득점 기록도 세우고

by eknews posted Apr 07,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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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천적도 잡고 MLB통상 500 득점 기록도 세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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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추트레인'추신수(32·텍사스)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 리그에 2005년 시애틀에서 데뷔한 이후 10시즌 만에 통산 500득점째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6일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전에 1번·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시즌 두번째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올 시즌 5경기 중 두 번째 멀티히트를 기록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할7푼8리로, 자신의 장점인 출루율은 3할9푼1리로 올랐다.

특히, 이번 경기에서는 2012년 20승을 거두고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거머쥔 탬파베이 에이스이자 자신의 천적인 좌완 데이비드 프라이스(29)부터 시즌 두번째 멀티안타를 뽑아내 더욱 값진 결과를 이끌어 냈다.

그동안 왼손투수에게 약세를 보여온 추신수는 특히 프라이스의 공에 13타수 2안타(1할5푼4리)로 부진했으나 이날 4타석 상대하며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거둬들였다.

추신수는 1회 풀카운트 승부 끝에 우전안타를 때린 뒤 후속타로 3루까지 밟고 알렉스 리오스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선제 득점을 기록했다. 

2회에는 프라이스의 시속 150㎞ 한가운데 직구를 받아쳐 좌중간 안타로 연결한 추신수는 3-1로 앞선 4회 1사 1·3루에서는 역시 프라이스와 풀카운트 접전 끝에 7구까지 고루며 희생플라이를 날려 타점도 올렸다. 하지만 6회 프라이스에게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2루 땅볼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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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류현진은 지난 5일 샌프란시스코와의 홈 개막전에 선발로 등판했지만 2이닝 동안 8안타 8실점(6자책점)을 기록하며 첫 패를 떠안았다. 앞선 두 경기에서 기록한 12이닝 무실점 행진도 멈춰섰고, 방어율은 0에서 3.86으로 치솟았다. 1회초에만 미국 진출 이후 처음으로 타자 일순을 허용하며 6실점했다. 한 이닝 최다 실점(종전 3점)이었다. 2회에도 추가 2실점했다. 2이닝 조기 강판도 처음이다. 제구 불안에 아쉬운 수비가 발목을 잡았다.

돈 매팅리 감독은 경기후 “야수진이 류현진을 돕지 못했다. 어려운 상황에서 포기하거나 흔들리지 않고 경기를 끌고 갔다”며 류현진을 감쌌지만, 류현진은 “컨디션이 나쁘지는 않았는데 3번타자(산도발)에 볼넷을 내주면서 경기를 망쳤다. 전체적으로 내가 잘못 던졌다”고 자책했다.

유로저널 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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