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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덜랜드의 기성용 완전 이적 희망에 스완지시티는 복귀 의지

by eknews posted Apr 08,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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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덜랜드의 기성용 완전 이적 희망에 스완지시티는 복귀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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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기성용이 뛰고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선덜랜드가 그의 완전 이적을 원하고 있는 가운데 원 소속팀 스완지시티는  다음 시즌에 복귀시키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지난 시즌 스완지시티에서 뛰었던 기성용은 올 시즌 선덜랜드 유니폼으로 임대되어 리그에서만 3골을 포함, 4골 2도움으로 맹활약 중이다. 특히 '컵대회 사나이'로 불리면서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강 팀을 꺾고 선덜랜드가 캐피털원컵 준우승을 차지하는 데 큰 힘을 보탰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전설로 '글로벌 대사'인 퀸튼 포춘도  "내가 만약 EPL구단의 구단주라면 선덜랜드에서 임대되어 활약하는 기성용을 당장 영입하겠다"며 극찬하면서  "스완지시티 시절은 물론 선덜랜드에서 올 시즌 뛰는 모습을 보면 중원부터 경기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능력이 출중한 선수"라며 "기성용이 공을 잡으면 기대가 된다"고 칭찬했다.

기성용은 선덜랜드로 임대 가기 전 전임 라우드럽 감독과 사이가 좋지 않았다. 지난 시즌 시즌 말미에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기성용이 결혼준비를 위해 조기귀국을 놓고 라우드럽 감독과 불화를 겪었다. 

이에대해 지난 2월에 부임한 개리 몽크(35) 스완지시티 감독은 7일지역 언론 선덜랜드 에코를 통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다른 클럽들이 기성용에게 관심을 갖겠지만 기성용은 스완지시티 선수다. 우리가 원하는 스타일의 선수"라고 거듭 강조하면서"기성용은 팀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뛰어난 선수"라며 복귀 가능성을 언급했다.

스완지시티는 지난 시즌에 정규리그 9위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출전권까지 획득했지만 올 시즌에는 15위(승점 33)로 처져 있다. 지난 2월 성적 부진을 이유로 미카엘 라우드럽 감독이 전격 경질됐다. 강등권인 18위 풀럼(승점 27)과도 차이가 크지 않아 2부 리그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 

또한, 현재 기성용이 뛰고 있는 선덜랜드는 8경기를 남겨두고 강등 위기에 있어 기성용을 붙잡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선덜랜드는 6승7무17패(승점 25)로 20개 구단 중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선덜랜드는 남은 경기마저 오는 8일 토트넘과의 원정경기를 시작으로 에버튼(12일) 맨시티(17일) 첼시(20일) 등 상위권팀을 연이어 상대한다. 최근 6경기에서 3골 12실점한 선덜랜드로서는 승점 1도 따기 버거운 상대다. 

기성용 아버지인 기영옥 광주시축구협회장은 “선덜랜드가 강등된다면 팀을 떠날 것”이라며 “스완지시티로 복귀하거나 아예 다른 팀을 알아볼 것”이라고 말했다.

유로저널 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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