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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5회 삼일절 기념식 및 축구대회-프랑크푸르트 B팀 우승 500 유로 상금 받아

by eknews05 posted Apr 14,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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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5회 삼일절 기념식 및 축구대회-프랑크푸르트 B팀 우승 500 유로 상금 받아

 

올해로 95회를 맞이하는 삼일절 기념식 및 축구대회가 재독한인축구협회 주최로  4월12일 레버쿠젠 Opladen Sportanlage에서 열렸다.

화창한 날씨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김희문 사무총장의 사회로 국민의례와 안영국 재독한인총연합회 고문의 만세 삼창,이광일 축구협회의 인사말,김원우 재독대한체육회장의 축사,유제헌 재독한인총연합회 회장 축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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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국 총연합회 고문은 '대한민국'을 위해,'동포사회'를 위해,'축구협회 발전'을 위해 만세삼창을 불렀고,

이광일 회장은 "95년 전 선조들이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해 흘린 고귀한 피와 뜨거운 열정을 다시한번 생각해 보는 뜻깊은 행사를 통해 각자의 가슴속에 선열들의 의로움을 새길 것"을 당부했다.

하지만 아직도 독도를 자기 영토라고  침략의 야욕을 포기하지 않는 일본을 생각해 볼 때,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나라를 빛내는 것이 바로 선열들의 고귀한 뜻을 이어받는 길임을 강조하며 자신의 맡은바 임무에 충실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또한 이렇게 뜻깊은 행사에 공관에서 불참한 것은 매우 유감스럽지만,축구를 통해서 마음이 하나가 되고,대한민국이 하나가 될 수 있도록 축구인들 모두 마음을 열고 즐거운 하루가 될 것을 기원했다.

마지막으로 그동안 닦아온 실력을 이날 경기를 통해 마음껏 펼쳐주기를 바라며,아울러 페어 플레이를 통해 부상자가 나오지 않도록 상대방을 배려할 것과 멋진 경기로 추억에 남는 하루로 기억 되기를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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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김원우 체육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축구는 팀웍을 통한 운동인 만큼 협동을 통해 멋진 경기를 펼쳐줄 것"을 당부했다.

유제헌 총연합회 회장은 삼일정신을 거듭강조하며,화창한 날씨와 함께 운동으로 하루를 마음껏 즐겨 주기를 부탁했다.

프랑크푸르트 A,B팀과 뒤셀도르프 순복음교회팀,복흠 팀,쾰른 한인회,쾰른 체육대학 팀, 모두 6팀이 참가한 이날 대회는 리그전으로 치루어졌고,승점으로 최종 우승팀을 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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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구장에서 뒤셀도르프와 쾰른 한인회팀 경기를 시작으로 경기는 오후까지 진행 되었고 프랑크푸르트 B 팀이 승점 15점으로 1위를 차지해 상금 500유로를 수상했다.

2위는 승점 10점을 기록한 쾰른 체육대학 팀이 차지했으며,3위는 뒤셀도르프 순복음교회가 차지해 각각 상금 300유로와 100유로를 수상했다.

이날 가장 많은 골을 기록한 김상현 선수가 6골로  MVP상을 수상했고,경기는 오후 6시가 되어 끝이 났다.

큰 부상자가 나오지 않을만큼 선수들은 페어플레이를 펼쳤고,풍성한 음식과 함께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선수들과 함께 경기를 준비하고 마무리한 성공적인 대회였지만,공관의 무관심이 옥의 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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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마다 재외동포재단 예산은 늘어나지만,삼일절 기념 축구대회와  같은 국경일 행사에 지원금 마저 지속적으로 지원되지 않는 것은 재외동포들을 무시하는 처사가 아니냐는 비난까지 나올만큼 동포재단과 공관의 무관심은 이날 행사에서 큰 이슈가 되었다.

1세들의 고령화와에 따른 재정 부족으로 인해  동포들의 십시일반으로 어렵게 맥을 이어오고 있는 삼일절 기념 축구대회가 앞으로 어떻게 지속적으로 운영이 될지 장래를 걱정하는 동포들의 목소리가 높았다.

동포사회의 기부천사로 잘 알려진 박학자 전 클레베 한인회장은 이날도 500유로를 후원해 행사에 큰 도움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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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결과

청년부                                                                  장년부                    최우수 선수

1위:프랑크푸르트 한인회 B팀                           1위:클레베                   김상현(6골)

2위:쾰른 체육대학교 팀

3위:뒤셀도르프 순복음교회 팀


독일중부 유로저널 김형렬지사장(hlk1951@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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