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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본분관장배 배구대회-차세대 깔끔한 경기와 뒷정리 돋보여

by eknews05 posted Apr 29,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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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본분관장배 배구대회-차세대 깔끔한 경기와 뒷정리 돋보여

본분관장배(본분관장: 김희택) 배구대회가 426 뒤셀도르프 벤라트에 있는 고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재독대한배구협회(회장:김석중)에서 주최, 주관한 행사는 1.5 2 기성세대들이 많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11시부터 시작된 대회는 백승훈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국민의례 시간에는  세월호 침몰 사고 영령들에 대해 명복을 비는 묵념을 같이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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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중 배구협회장은 인사말에서 참석해 분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작년 9 1 행사 때는 많은 팀이 참석하지 않아 배구협회의 전망이 걱정되었었는데 오늘 많은 분들이 참석한 보니 희망이 보인다면서 앞으로 배구협회는 젊은 세대의 화합을 위한 배구, 기성세대의 건강을 위한 배구, 생활 체육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라며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금년의 계획으로는 517 한우리 한마당 행사에서 배구대회, 816 광복절 행사에서 배구대회, 9 중순 자체 배구대회로 왕중왕 교민초청 친선배구를 준비중임을 알렸다.

본분관 이찬범 공사는 축사에 들어가기 세월호 참사와 침몰관련에 언급하며 지금 대한민국은 가장 슬플 때일 같다며 모두 이번 불행을 이겨내길 기원했다.

그는 배구를 생각하면 1972 아버지를 따라서 가봤던 뮌헨올림픽이 생각난다며 당시  독일에서의 한국은 전혀 알려지지 않은 경제적으로나 모든 면에서 무명의 나라였음을 상기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하계올림픽에서 종합 243개의 메달, 동계 올림픽에서 53개의 메달을 축적해왔을 뿐만 아니라 오늘 G-20, OECD 회원국이며 선진국 전환에 성공한 유일한 국가, Hollywood 함께 유일한 대중문화 수출국임을 자랑했다.

그는 뮌헨올림픽에 가본 기억 외에도 당시 딘스라켄, 함본, 에센에서 열렸던 재독동포 스포츠대회, 배구뿐만이 아니라 축구, 탁구대회 등에도 가본 기억이 있다며 주로 1세대 간호사와 광부 분들로 구성되었다고 회상했다.

그가 이렇게 길게 얘기하는 이유로 오늘 젊은 분들이 많은 참석했는데 여러분들의 부모세대이신 1세대 간호사, 광부 분들도 여러분 못지 않게 젊었고, 꿈이 있었음을 본인이 증인 목격하였다고 하여 참석한 1세대들에게 박수를 얻었다.

배구를 통해 연령과 세대를 초월하여 더욱 많은 세대간 교류가 있기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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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독한인총연합회 유제헌 회장은 격려사에서 세월호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조의를 표하며 아직 생존자가 있을 있다는 희망의 끈을 놓지 말고 구조에 최선을 다해 것과 실종자들의 생환을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전했다. 한국에 가면 지킬 것을 지키면 손해를 본다 말을 듣는데 지킬 것을 지킨다는 내용으로 대단히 부끄러운 이다며, 지킬 것을 지키고 서로 신뢰할 있는 사회가 비로서 행복도 지켜질 것이다 강조하였다.

스포츠 정신은 최선을 다해 경쟁을 하되 반칙을 해서는 된다. 경기규정을 생명처럼 생각해야 한다. 정정당당하게 경기를 한다는 내용은 정해진 규칙을 지킨다는 의미이며, 지나치게 규칙을 어길 때는 가차없이 퇴장을 시켜도 할말이 없다.

오를 치러지는 배구대회를 통해 재독한인사회가 나갈 좋은 본보기가 있도록 선전해 주시고, 승자나 패자 모두가 함께 기뻐하고 행복할 있는 화합의 장이 있길 바라며 김석중 배구협회장은 차세대로 독일 한인사회를 짊어지고 나갈 회장이니 더욱 많은 성원과 격려를 부탁하면서 오늘 경기를 준비하고 돕는 손길들에 감사함을 전했다.

재독대한체육회 김원우 회장은 축사에서 여러 동안 침체되었던 배구대회가 김석중 회장을 중심으로 다시 활기를 찾은 것에 반갑다며 우리 1세대와 2세대를 경기를 통해서 같이 있다는 것이 좋다라며 요즘 우리나라는 초상집의 분위기지만 오늘 이왕 펼쳐진 경기니만큼 슬픔은 잠시 잊고 룰을 지키며 공정한 경기를 펼쳐서 1세대들은 2세대들에게 모범을 보이고 2세대들은 어른들에게 배워서 좀더 발전된 배구협회 나아가서는 우리 한인사회가 밝은 미래가 펼쳐질 있길 희망했다.

참가 팀들은 힐덴 배구동우회, 복흠 한인회, 레크링하우젠 배구동우회, 코인 처치, 뒤셀도르프 한인교회 장년부, 청년부로 6 팀이었다.

6인조 방식으로 경기가 시작되고 복도와 밖에서는 젊은 여성들이 열심히 점심상을 준비하고 응원석에도 하나 둘씩 자리가 채워졌다.

플레이오프전에서 올라온 뒤셀도르프 한인교회 청년부는 예선전에서의 패배를 설욕하려 했으나 노장들임에도 평소에도 꾸준히 운동하는 레크링하우젠 배구동우회의 노련한 움직임에 밀려 2:1 패배하였다. 이날 레크링하우젠팀은 경기에 무패의 기록으로 우승하는 영광을 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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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결과:
우승-레크링하우젠 배구동우회
준우승-뒤셀도르프 한인교회 청년부
3-코인 처치

최우수선수상:남선영 선수(뒤셀도르프한인교회 청년부, 신종철 배구코치가 준비하였으며 직접 수여 )


공로상:신동일 선수(레크링하우젠 배구동우회장, 김석중배구협회장 명의의 공로패)
신동일 선수는 대회에 참석한 최연장자이며 동우회장을 맡아 배구경기 발전에 공로함.

경기장에는 프랑크푸르트 박선유 회장부부가 일찍부터 함께 하며 선수들을 격려했으며 고창원 뒤셀도르프한인회장, 김승하 글뤽아우프사무총장, 조재호 우리지기 회장, 유상근 재독일대한민국재향군인회장 등과 체육회 임원들이 참석하였다. 전경숙 프랑크푸르트 한국학교장과 박종호 배구협회 남부지역 부회장, 조진수 레클링하우젠 한인회장부부, 윤용근 자문위원 등이 행사를 돕는 모습도 보였다.

젊은이들이 준비한 경기에서 미숙한 점도 보였지만 준비와 진행 마무리까지
깔끔하고 침착하게 처리한 점을 어른들은 높게 샀다.

독일 유로저널 오애순 기자(mt.1991@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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