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우주탐사 '소행성 탐사' 프로젝트에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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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14.04.29 19:55
한국, 유럽핵입자물리연구소 최상위 데이터센터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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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유럽핵입자물리연구소 최상위 데이터센터 승인 한국의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지난 4월 28일 스위스 유럽핵입자물리연구소(CERN)의 기초연구 실험데이터 글로벌 허브구축 사업을 수행하는 세계 11번째 최상위 데이터센터(티어-1, Tier-1)로 인정받았다. 스위스 CERN측은 한국의 KISTI가 그동안 강입자가속기(LHC) 실험에서 생성된 빅데이터를 처리하는 컴퓨팅 자원을 확보하였고 그리드 컴퓨팅(Grid Computing) 망 운영 경험을 높이 인정하여 공식 인증서를 수여하였다. 그리드 컴퓨팅(Grid Computing)란 ICT기반의 서로 다른 기종의 다수의 컴퓨터 자원을 하나의 고성능 슈퍼컴퓨터로 구성하여 가속기에서 발생하는 페타바이트(Petabytes, 1015Bytes)급의 빅데이터를 처리하는 기술이다. 그 간 국내 기초 물리학자와 IT공학자들은 지구 반대편에 위치한 스위스 CERN과의 물리적 접근에 어려움이 있었고,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SW) 결과물을 CERN측의 트래픽 사정에 따라 무작정 기다렸다. 한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 고에너지 물리 연구자들은 한국의 티어-1을 통해서 어제 발생한 지구반대편의 데이터(Raw data)를 다음날 실시간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시뮬레이션 SW결과도 바로 국내외 학술지(Science, Nature, Physical Review letter)에 신속히 제출할 수 있어 한국의 국가 경쟁력이 높아질 것이라고 미래창조과학부는 밝혔다. 티어-1 센터는 한국이 한국,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네덜란드, 케나다, 대만, 노르딕(북유럽연합) 등에 이어 세계 11번째 국가로 인증을 받은 것이며, 국제 전용회선 구축(2~3Gbps) 운영 능력과 저장 스토리지(자기테이프 2PBytes), 데이터를 처리하는 중앙처리장치(2,500개 Core) 및 시뮬레이션 SW결과물을 저장하는 하드 디스크(HDD, 1PBytes) 용량을 구비하여야 인증을 받을 수 있다 한국은 수조원에 달하는 가속기는 없지만, 한국의 정보통신기술(ICT) 기술로 고에너지 입자물리분야를 선도하는 국가로 진입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으며, 기초과학과 ICT 융합의 첫 교두보를 마련하였다. 한국의 젊은 연구자들이 자국의 최상위 데이터센터를 이용하여 우주 탄생의 근원과 제2의 힉스 입자 발견과 같은 획기적인 연구성과 창출을 통해 한국의 노벨물리학상 수상 가능성을 앞당겨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 유로저널 이상협 IT전문 기자 eurojournal07@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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