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블로, MBC라디오 ‘꿈꾸는 라디오’ DJ 5년여만에 복귀
에픽하이의 타블로가 라디오 DJ로 지난 21일 월요일부터 매일 밤 10시부터 자정까지 MBC FM4U ‘타블로와 꿈꾸는 라디오(서울 경기 지역 주파수 91.9MHz)’의 DJ로 활약을 시작했다.
타블로는 지난 2009년 6월 ‘타블로와 꿈꾸는 라디오’ 마지막 방송을 마친 지 4년 10개월 만에 다시 같은 프로그램으로 컴백하는 것으로 전해져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타블로는 ‘타블로와 꿈꾸는 라디오’를 통해 프로듀서이나 뮤지션으로서 음악적 전문성을 펼칠 계획이다.
타블로는 ‘찾아 듣고 싶은 음악’과 ‘듣고 싶은 이야기’가 있는 라디오를 만들고 싶다는 소감을 전하며 DJ로서의 각오를 다졌다.
타블로는 에픽하이로서 항상 색다른 음악을 시도하고 깊이 있는 가사를 통해 실력 있는 힙합 뮤지션의 모습을 보여줬다. 올해로 데뷔 11년차가 된 타블로가 노련한 입담과 자신이 가진 음악적 정체성을 기반으로 청취자와 어떤 소통을 할 지 기대할 만 하다.
한국 유로저널 김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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