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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운동은 ‘허리병의 보약’이다

by eknews posted May 12,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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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운동은 ‘허리병의 보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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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는 두말할 것도 없이 바로 척추다. ‘허리가 튼튼해야 우리 몸이 건강하다’는 말처럼 척추는 직립보행을 하는 인간의 중심을 잡아주는 중요한 부위로 건강과 밀접하다. 
흔히 전문가들은 ‘허리가 무너지면 건강이 무너진다’고 말한다. 

건강한 허리를 위해 제일 좋은 운동에 대해 공덕엠재활의학과 이혁 원장은 “건강하고 허리를 튼튼하게 해주는 운동으로 가장 효과적인 것은 ‘걷기 운동’이다”고 말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요통의 예방과 치료’를 위해 걷기 운동을 추천하기도 했다. 걷기 운동은 척추나 무릎관절, 디스크, 물렁뼈 등에 충격을 주지 않고 허리 근육을 강화시키는 최고의 방법이기 때문이다. 

걷기는 조깅처럼 관절이나 디스크에 무리를 주지 않아 요통 환자와 척추수술을 받은 사람들에게는 치료의 한 방법으로 권장되기도 한다. 

한 연구에 따르면 98%의 만성 요통환자에게 빨리 걷기가 효과가 있었다. 걷는 속도는 옆 사람과 대화를 할 수 있는 정도의 스피드로 걷는 것이 이상적이다. 
이혁 원장의 조온에 따르면 걷기 운동을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팔을 크게 흔들며 최소한 하루 30분, 주 4회 이상 해야 한다. 처음에는 시속 4km 이하의 속도로 천천히 걷기 시작해서 나중에는 시속 6.5km 속도로 약간 빨리 걷는 것이 좋다. 

한편, 걷기 운동은 척추 건강뿐만 아니라 뼈를 튼튼하게 하고 골다공증 예방은 물론, 관절을 부드럽게 하고 퇴화를 예방할 뿐만 아니라 혈당을 줄여 당뇨를 예방한다. 또한 콜레스트롤을 감소시켜 심장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척추건강에 무리가 생기면 자연스럽게 디스크나 요통, 척추관협착증, 척추측만증 등 척추질환이 유발된다. 또한 그로 인해서 환자들은 심한 허리통증을 호소하며 수술이 걱정돼 밤잠을 설치기도한다. 

한국 유로저널 김용대 의학전문 기자
    eurojournal03@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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