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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 메디컬+액션+멜로 ‘이유 있는 변신’ 통했다

by eknews posted May 13,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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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 메디컬+액션+멜로 ‘이유 있는 변신’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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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은 남에서 태어나 북에서 자란 천재의사 박훈과 한국 최고의 엘리트 의사 한재준(박해진)이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남북 최대의 작전을 펼치는 메디컬 첩보 멜로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에서 남에서 태어나 북에서 자란 천재 흉부외과 의사 박훈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닥터 이방인’ 1, 2회를 통해 이종석은 ‘메디컬’부터 남과 북을 오가는 스펙터클한 ‘첩보 액션’, 그리고 한 여자만을 위해 살아가는 뜨거운 심장을 가진 남자의 가슴 절절한 ‘멜로’까지 세 가지 장르를 자유자재로 오가며 극을 이끌었다.

특히 이종석은 ‘천재 의사’라는 비범한 캐릭터의 파란만장한 변화를 다양한 배경과 김상중 진세연 등 여러 인물들과의 관계를 통해 흡인력 있게 그려낸 동시에 한층 성숙된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닥터 이방인’ 1회에서 박훈(이종석)은 송재희(진세연)와의 아련한 첫사랑의 감정과 설레는 로맨스를 선사하며 여심을 자극했다. 반면, 박훈이 아버지 박철(김상중)에게 “내 여자 살리겠다고 사람 좀 죽이겠다는 그게 뭐가 잘못된 건데요 아버지”라고 아파하며 울분을 쏟아내는 장면도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종석이 성숙된 감정연기로 의사의 고뇌와 한남자의 절절한 사랑을 고스란히 전해 극의 몰입을 최대치로 높였기 때문.

또한 2회에서 갑작스레 죽음을 맞이한 박철을 끌어안고 폭풍 오열하는가 하면 총에 맞아 강으로 떨어지고 마는 송재희와의 이별 장면에서 절규하는 박훈(이종석)의 뜨거운 눈물은 보는 이들의 가슴까지 아리게 만들었다. 여기서 절정에 달한 이종석의 연기는 빛을 발했다.
그런가하면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스펙터클한 오토바이 액션연기를 선보이며 상남자의 향기를 물씬 풍김은 물론 2년 후 서울에서 능청스럽고 코믹스러운 모습을 선보이기까지 카멜레온처럼 시시각각 변하는 이종석의 모습은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기 충분했다는 평.

이렇듯 이종석의 두드러지는 활약이 호평을 받고 있다. ‘닥터이방인’의 1, 2회는 그야말로 복합장르의 매력을 온몸으로 표현해낸 카멜레온 같은 이종석의 성장된 면면을 비추기 충분했던 셈이다.

실제 이종석은 전문적인 캐릭터이자 다변하는 캐릭터 박훈을 연기하기 위해 드라마 준비에 올인, 수술참관은 물론 의학용어와 수술도구 등을 익히기 위해 밤새 공부를 하기도 하고, 북한 사투리 수업, 오토바이 연습 등등 입체적인 캐릭터 구축에 쉴 틈 없이 구슬땀을 쏟았다고. 또 남과 북을 오가는 박훈의 변화하는 모습을 위해 체중감량과 감정변화 등을 세심하게 차이를 보여주기 위해 작은 부분까지 노력에 노력을 거듭했다는 후문이다.

이종석의 이유 있는 연기변신은 단 2회 만에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앞으로 남은 18회 역시 더욱 기대를 모은다.

한국 유로저널 노영애 기자
    eurojournal26@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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