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195.176.245) 조회 수 167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uk_front.jpg

 

경제난에 의한 영국 일반 서민들의 애환은 익히 알려졌지만, 아이들이 겪는 고통에 대해서는 보도된 바가 드물다.

 

자선단체 스텝 체인지의 연구에 의하면 작년 부채를 영국 가정 대부분은 아이들 필수용품에 대한 지출을 줄였다. 이들 가정 1/3 매달 식품, 의류, 난방비를 절약하지 않으면 생활해 없는 처지에 놓였다고 답했다. 현재 영국에서는 140 가정이 감당할 없는 수준 채무를 지고 있다. 최소 생계비 목적으로 대출을 받음으로써 빚의 굴레에 사로잡히고, 대부분의 가계 수입을 신용 상환에 소진하는 통에 이들은 생필품 구매 비용마저 절약하지 않으면 되는 상황에 놓인 것이다.

 

아이들은 영향을 직접적으로 느끼고 있다. 조사에 참여한 가정의 아동 19% 물질적 결여로 따돌림을 당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들이 말하는 결핍은 유행하는 브랜드 제품을 입어서가 아니라 청바지를 여력이 없어 체육복 바지를 입고 다녀야 하는 정도이다. 고도 채무 가정 아이들은 이상 사회 활동에 참여하거나 학교 여행을 수도, 경비가 드는 취미 활동을 즐길 수도 없기 때문에 학교에서 우울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지출을 줄인 가정의 아이들 25%가량은 지금보다 다른 삶을 살고 싶다 답했다.

 

그러나 모든 아이들이 언론에서 떠드는 것처럼 버릇없고 물질주의에 찌들어 있는 것은 아니다. 부모 명은 지난주 중간 방학 아내가 내게 아이들에게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해 돈이랑 음식 등등이 필요하다 했더니, 듣고 있던 아이가 극장에 가고 싶지 않아요. 돈이 드는 일인데 우리는 가진 돈이 없잖아요라고 얘기해 기특했었다 말했다.

 

부모가 아무리 감추려 해도, 아이들은 경제 문제로 부부 싸움을 하는 소리를 듣기도 하며 부모의 우울감을 곧잘 감지한다. 빚이 쌓이는 원인 일부는 자신들 때문이라는 것도 깨닫고 있다. 영국이 불황을 겪는 동안, 세상이 성인들의 문제에만 집중하는 동안, 빈곤과 고립감으로 수많은 영국 아이들의 얼굴엔 그늘이 졌다.

 


영국 유로저널 김대호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노딜 브렉시트 후 영국 거주자들에게 미치는 영향 10가지 file 편집부 2019.09.04 19621
328 영국 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다시 증가세, ’같은 사람이 여러번 감염’ file 편집부 2022.07.07 63
327 영국 금융기관, 주택 담보 대출 이율을 기준 금리 상승분의 2 배 부담시켜 file 편집부 2022.07.07 147
326 영국 경제 침체, 다른 나라보다 '타격 더 심각해질 듯' file 편집부 2022.07.07 62
325 영국 주택 첫 구매자, 10년 전에 비해 2배 이상의 보증금 필요 file 편집부 2022.07.07 49
324 영국 환자들의 1/4만 자격 갖춘 의사와 대면 검진 받아 file 편집부 2022.07.07 69
323 영국 코로나19 감염자 증가 속에 지난 한 주 270만명 돌파 (7월 14일자) file 편집부 2022.07.31 41
322 영국 에너지 가격 연 £1,400 증가 경고, 1월 재폭등 우려 (7월 14일자) file 편집부 2022.07.31 76
321 생활비 급등으로 ‘판데믹 기간에 모은 저축액’ 고갈되어 (7월 14일자) file 편집부 2022.07.31 35
320 영국 pub, 지난 10년동안 7,000여개 문닫아 (7월 14일자) file 편집부 2022.07.31 64
319 영국인 절반이 생필품 구매 낮추고 연료비 납부에 어려움(7월 14일자) file 편집부 2022.07.31 66
318 영국의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사례는 계속 증가(7월 27일자) file 편집부 2022.07.31 58
317 영국인 및 영국 거주자, 스페인 입국 조건 강화해(7월 27일자) file 편집부 2022.07.31 113
316 영국 인플레이션, 40년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상승(7월 27일자) file 편집부 2022.07.31 78
315 영국 도버 통과 대륙행, 프랑스 문제로 지연 증가해(7월 27일자) file 편집부 2022.07.31 105
314 영국 중앙은행,성장 둔화로 8월 금리인상 결정에 고민(7월 27일자) file 편집부 2022.07.31 55
313 영국 중앙은행, 금리인상 27년만에 최대 폭인 0.5% 발표 file 편집부 2022.08.10 73
312 영란은행(BOE),영국 올해 경기 침체에 빠질 것 경고 file 편집부 2022.08.10 108
311 7월 영국 평균 주택 가격, 13년만에 첫 하락 file 편집부 2022.08.10 170
310 영국 코로나19 감염자 수, 지속적인 하락세 file 편집부 2022.08.10 119
309 영국, 2023년 말까지 이자율이 두 배로 증가 경고 file 편집부 2022.08.24 87
Board Pagination ‹ Prev 1 ... 619 620 621 622 623 624 625 626 627 628 ... 640 Next ›
/ 640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