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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반도체 핵심 '모바일 CPU 코어' 국산화 착수

by eknews posted May 20,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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非메모리반도체 핵심 ‘모바일 CPU 코어' 국산화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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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시스템반도체의 핵심 요소이면서 해외에 연간 약 3,500억원의 로열티를 지불하고 있는 모바일 ‘CPU 코어’ 국산화에 본격 착수한다. 

작년 반도체 수출이 3년만에 수출 1위(약 570억불)에 재등극하고, 사상 최초로 일본을 제치고 세계시장 점유율 2위를 달성하는 등 최근 반도체 산업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도출되고 있으나, 메모리 분야에 치우친 산업 구조가 지속되고 있고, 가장 규모가 큰 시스템반도체 시장 진입에는 여전히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진정한 반도체 강국 도약을 목표로 그간 ARM社(英) 등 소수의 해외업체가 독점해 온 모바일 ‘CPU 코어’를 국산화할 경우, 국내 시스템반도체 중소기업의 기술자립은 물론, 향후 연간 9억불 가량의 수입대체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간 우리나라는 2,001년 이후 기업 및 연구소 등에서 ‘CPU 코어’를 개발해 왔으나, 성능 미흡, 상용화 부진, 사용자 지원 불충분 등으로 인해 대부분 수입에 의존해오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모바일 ‘CPU 코어’ 로열티 비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이를 사용하는 반도체 중소 설계전문회사(팹리스)들의 수익구조가 악화되는 등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요구되어 왔다. 

또한, 향후 사물인터넷(IoT), 웨어러블 기기 등 모바일 ‘CPU 코어’를 사용하는 IT기기의 폭발적인 수요 증가가 예상되고, 중국 등 해외시장으로의 시스템반도체 수출 확대를 위해서도 독자적인 ‘CPU 코어’를 개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이에따라 산자부는 ARM社 등 해외 선진업체와의 기술격차를 감안하여 국내 중소 반도체 설계전문회사(팹리스)들의 개발역량에 부합하고 향후 시장 확대 가능성이 큰 중급 'CPU 코어’ 시장을 우선 공략해 상용화 후 이를 보다 높은 사양인 중상급(High-Mid) 수준까지 업그레이드에 이어 프리미엄급 ‘CPU 코어’에 대한 국산화 작업를 추진한다는 게획이다. 

산업부 최태현 소재부품산업정책관은 인사말을 통해 “메모리 반도체에 비해 4배 이상인 글로벌 시스템반도체 시장진출 확대를 위해서는 독자적이고 경쟁력 있는 모바일 CPU 확보가 시급하다”고 밝히고, “한국형 ‘CPU 코어’ 개발을 통해 메모리에 이어 시스템반도체 산업에서도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였다. 



한국 유로저널 이상협 IT전문 기자
 eurojournal07@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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