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체육인의 밤- 모두가 행복한 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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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014.05.27 02:21
2014년 재독 한글학교 교장 협의회 중부지역 전통놀이 학습마당-연이어 달리기와 줄다리기에서 협동심 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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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재독 한글학교 교장 협의회 중부지역 전통놀이 학습마당-연이어 달리기와 줄다리기에서 협동심 배워 매년 5월경 독일에 있는 한글학교에서는 재독한글학교 교장협의회 주최로 <연합체육대회>가 열리다가 지금은 한글학교 중부지역회가 주도하여 <전통놀이 학습마당>, <명랑운동회>란 이름으로 지금까지 체육행사가 본에서 개최되어 참가해 본 학생들은 그 날 하루는 다른 학교 친구들도 만나고, 즐겁고 신나며 맛있는 것도 많이 먹을 수 있는 체육대회를 기다린다. 5월17일 Bonn 탄넨부시에 있는 실내체육관과 야외에서는 <전통놀이 학습마당>이라는 주제로 중부지역 한글학교가 모여 화창한 날씨 속에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
행사를 준비한 본 한글학교의 정윤정 교장(재독한글학교 중부지역 부회장)은 ‘학급 내지 학교 차원을 초월하여 학생, 학부모와 교사가 모두 함께 참가할 수 있는 지역행사 <전통놀이 학습마당>를 통하여 재독 한글학교 학생들에게 한국의 전통놀이를 체험할 기회를 줌으로써 한국 문화의 습득과 이해를 도모하고 사회성, 창의성, 심신단련, 공동체 의식 등을 고양할 목적으로 본 행사를 개최한다.’고 하였다. 뒤셀도르프(이봉희 교장), 본(정윤정 교장), 아헨(박현지 교장), 에센(이숙향 교장), 쾰른(박영란 교장)한글학교에서 약 150여명의 학생들과 많은 학부모들이 참석한 행사는 11시경부터 시작되었다.
본 한글학교 조은혜 선생님의 사회로 시작된 행사는 정윤정 교장이 참가한 각 한글학교의 교장들을 소개하며 감사함을 전했다. 본분관의 황판식 교육과학관은 인사말에서 이렇게 좋은 날씨에 전통놀이한마당을 하게 되어 기쁘다며 많은 참가자들이 운동하기에 편한 옷을 입고 왔는데 본인은 옷을 잘못 입고 온 것 같다며 즐거운 분위기를 조성했다. 먼저 축하공연으로 쾰른 한글학교 학생들이 나와 꼭두각시 춤을 보여주었다. (지도: 이혜령 교사, 이조안, 찬가은, 김지오, 레아, 서지수)
준비체조를 마친 학생들은 유아유치부, 어린이부, 청소년부로 나누고 각 학교마다 청팀과 홍팀으로 반반씩 나누어 전통놀이에 들어갔다. 터널 지나 과자 따먹기, 굴렁쇠 놀이, 꼬마야 꼬마야(줄넘기), 투호 던지기, 풍선 보내기 릴레이 등의 경기를 하고 맛있는 점심을 먹은 참가자들은 모두가 함께 하는 오후 경기에 들어갔다. 유치부＞초등부＞중/고등부＞어머니＞아버지 순으로 ‘연이어 달리기’와 유치부＞초등부＞중/고등부＞학부모 순으로 청 홍팀의 ‘줄다리기’는 힘을 합쳐야 이길 수 있다는 협동심을 알게 해주었다.
아무 사고 없이 즐겁게 하루를 마무리하게 된 행사는 쾰른한글학교 학생들의 꼭두각시춤을 다시 한번 보았으며 주최측에서 조달한 선물을 받고 뒷정리를 한 후 폐회하였지만 날씨가 좋아서 밖에서 남은 고기를 구워 먹으며 한글학교의 발전을 위해서 의논을 갖는 학부모들이 많았다.
독일 유로저널 오애순 기자(mt.1991@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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