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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보유고 3.95조억 달러 중국, 위안화 절하 정책이 심상치 않아


중국 위안화 약세가 이어지면서 한국을 비롯한 수출 경쟁국들에게 빨간불이 켜지면서 중국 정부의 향후 위안화 정책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올해 1월 중 달러당 6.04위안까지 하락했던 위안화 환율은 4월말 달러당 6.26위안까지 치솟으면서 석 달 남짓 동안 위안화가 달러 대비 3.5% 절하된 것이다. 
지난 4월 16일  미국은 최근 위안화의 유례없는 절하를 놓고 중국을 맹비난하면서, 만약 이번 절하가 중국 당국의 본격적인 개입을 의미한다면 이는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중국 정부가 위안화 국제화를 위해 국제무역 거래통화로 위안화의 사용을 확대하며 달러의 대체통화로 입지를 굳힐 방침이다. 2~3년 내에 위안화는 유로와 엔을 제치고 달러에 이어 세계 2위의 무역통화로 자리잡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영국을 방문 중인 리커창 총리는 17일 중영 경제 라운드테이블에서 "신흥국 통화가 기축통화와 유기적으로 연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말은 각국들이 기축통화인 달러에 지나치게 의존하기보다는 위안화 등 다른 통화를 무역결제 수단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의미다.

1994년 중국이 관리변동환율제를 채택한 이후 위안화는 지금까지 한번도 단기간에 이렇게 크게 절하된 적이 없다. 2008년 금융위기 당시 위안화는 일시적으로 달러화에 페그(peg)되어 환율이 변동하지 않았고, 2012년 유로존 위기로 중국의 수출이 급감했을 때에도 위안화는 달러 대비 약 1.5% 절하되는 정도여서 특히 미국이 격앙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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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 서울 경제 전재>                                                       < 표: 매일 경제 전재>

런던에서 거래된 위안화무역금융 규모는 이미 2013년 상반기 279억4천만위안(약 4조554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02.4%가 늘어났다. 위안화 관련 외환거래 규모는 지난해 상반기 전년 대비 2배 수준으로 늘어났다. 위안화 예금은 지난해 6월 말에 145억위안(2조3635억원)에 달해,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그러나 향후 위안화 관련 금융거래는 더욱더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최근 위안화 추이를 보면, 올해 초 이후 경기가 부진한 상황에서 그림자금융에 대한 우려가 더해진 시기부터 절하가 본격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절하압력이 있는 상황에서 지난 3월 15일 환율 변동폭이 확대되자 위안화는 더 큰 폭으로 절하되었다. 

지난 1분기의 중국 국제수지는 경상수지에서 72억 달러, 자본수지에서 1,183억 달러 흑자를 기록해 경상수지 흑자 폭이 크게 줄었지만, 여전히 2013년 이후 경상수지와 자본수지 모두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이 경우 일반적으로는 통화가치가 절상되는 것이 자연스러운 결과이지만 오히려 위안화는 절하 폭이 크게 변동하고 있다.

올해 1분기의 핫머니 규모는 140억 달러가 중국에서 유출된 반면 670억 달러가 유입됨으로써 중국 무역수지 흑자가 급격히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외환보유고는 상대적으로 크게 증가한 것과 부합하고 있어 이 역시 위안화 가치가 오히려 상승해야만 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

올해 1분기 중국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3.95조 달러로 지난해 말에 비해 3.3% 증가해 2010년 이후 중국 외환보유액의 평균 증가율인 3%(전기비 평균)를 넘는 증가 폭을 기록했다. 경상수지 흑자 폭 감소에도 불구하고 외환보유고가 증가한 것을 볼 때, 중국 정부는 위안화 절하를 막기위해 달러화를 매도하기 보다는 오히려 달러화를 매입하여 위안화 절하를 유도했다고 볼 수 있다. 

게다가,중국의 경상수지 흑자규모는 2014년 1분기 GDP의 1.54%로 10년 사이에 가장 낮은 수준이어서 중국정부가 경기 개선을 위한 수출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위안화 가치 하락를 고의적으로 방조하거나 조장하고 있다는 의심이 앞서고 있다.

그외 중국 정부가 현재 위안화 가치가 적정 수준에 근접해 있어 더이상 절상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거나, 금리 자유화 등 금융구조 개혁의 사전 준비를 위한 시장에 위안화 가치의 일방적인 절상 기대를 없애 이자율의 변동시 환투기 등 시장에서의 불안정성을 최소화하기 위한 예방 조치로 받여들여지고 있다.   

결국은 중국 자본시장 및 외환시장에 대한 정부 당국의 강한 통제력을 감안하면, 사실상 위안화의 움직임에는 크든 작든 외환 당국의 영향은 항상 있었던 셈이다. 지난 4월 미국이 중국 정부를 비난하고 나선 것도 결국 중국 정부의 개입 혹은 용인 없이는 이런 상황이 벌어지지 않았을 것이라는 확신이 바탕에 깔려 있었던 것이다. 

LG경제연구원 최문박 선임연구원, 정성태 책임연구원은 이와같은 위안화 가치 절하에 대해 " 위안화는 과거와 같은 일방적인 강세보다는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보이는 반면, 원화는 GDP의 7%에 가까운 경상수지, 외국인 투자자금의 유입 등으로 강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다시 말해 수출은 늘지 않으면서, 가격경쟁력마저 떨어지는 이중고의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하면서 " 수출시장 다변화, 고부가가치화 등으로 우리의 가장 큰 수출시장의 변화에 대응해야 할 것이다"고 지적했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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