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한 자녀 양육비용, 한달에 거의 600유로(1면)

by eknews21 posted Jun 16,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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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자녀 양육비용, 한달에 거의 600유로


최근 연구자료에 의하면, 독일의 가정들이 자녀당 쓰는 양육비용이 한달에 평균 584유로인 것으로 나타나면서, 독일의 부모들이 자녀에게 점점 많은 돈을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부유한 가정에서 자녀에게 쓰는 돈은 빈곤한 가정이 쓰는 비용보다 무려 세배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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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spiegel online)


최근 연방통계청이 „자녀를 위한 가정의 소비“라는 이름으로 조사한 자료를 인용해 보도한 독일의 주요 언론들에 따르면, 독일 가정들의 자녀를 위한 지출이 지난 5 전과 비교해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 자녀를 부부가 자녀를 위해 지출한 액수는 지난 5년간 35유로가 증가함에 따라, 한달에 평균 지출이 584유로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녀 둘을 양육하는 부모의 자녀를 위한 지출은 자녀당 한달 평균 515유로로 지난 5년간 40유로가 증가했으며, 자녀 셋을 양육하는 부모의 자녀를 위한 지출은 한자녀 한달 평균 484유로, 5 보다 32유로가 증가한 모습이다. 


한자녀를 부부의 경우는 전체 가계지출의 21.4% 자녀양육을 위한 비용으로 남겨두고 있으며, 두자녀를 부부의 경우는 32.7%, 그리고 세자녀를 부부의 경우는 42.3% 자녀양육비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독일 가정 자녀양육 비용의 거의 절반은 주거와 식료품, 그리고 의류 기본 의식주를 위한 비용에 해당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자료는 독일의 빈곤한 가정과 부유한 가정의 자녀양육 비용 차이를 확연하게 보여주고 있다. 독일의 빈곤한 가정이 자녀를 위해 쓰는 한달 평균 비용은 328유로인 반면, 부유한 가정의 부모들이 자녀당 쓰는 한달 평균 비용은 900유로로 나타나, 거의 3배에 가까운 차이를 보였다.


부유한 가정의 부모들은 특히 값비싼 보건 건강유지 제품들에 가치를 두는 모습을 보였으며, 책이나 필기도구 등에도 빈곤한 가정의 부모들 보다 4배나 많은 비용을 투자하고 있었다. 더불어, 빈곤한 가정과 비교해 부유한 가정의 부모들이 무엇보다 많은 돈을 쓰는 분야는 여행과 외식비용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자료에 따르면, 독일의 부모들은 일반적으로 자녀의 나이가 많으면 많을수록 많은 돈을 쓰는 모습이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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