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통신사 오랑주 가장 안정적인 통신망 보유

모바일 통신사 오랑주 가장 안정적인 통신망 보유

사진출처: Le Monde

통신사들 중 오랑주가 프랑스에서 가장 질 좋은 통신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랑주 다음으로는 부이그가, 그리고 SFR와 Free가 각각 그 뒤를 이었다.

프랑스 통신국 Arcep는 이번 비교를 위해 258개의 기준들을 적용하였다. 세부적으로는 지상, 혹은 열차, 자동차, 도보, 농촌, 크고 작은 도시들 등 서로 다른 상황들을 통해 약 90,000여개의 항목들을 비교 대상으로 삼았다. 그 결과 오랑주가 거의 대부분의 기준들에 대해 평균이상의 점수들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58개의 기준들중 213개의 항목들에 대해서 평균 이상의 우위를 보인것이다.

그 뒤를 잇는 부이그 텔레콤은 75개의 항목들이 평균 이상의 우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그 뒤를 잇는 SFR(38개)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높은 것이다.

2012년 1월, 통신사들중 가장늦게 시장에 뛰어든 Free는 단지 2개의 항목들만이 평균이상의 우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4G와 관련해서는 통신사들은 큰 격차를 보이지 않았다. 4G 기술이 적용되기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여전히 개발중에 있고, 통신사들이 서로 대부분의 지역망들을 공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프랑스 통신국은 4G 광대역 중계기가 3G에 비해 3배나 많다고 밝히며, 4G 광대역 중계기와 관련하여서는 통신사들간의 격차가 최대 6배에 이른다고 보고했다.

프랑스 유로저널 강승범 기자
eurojournal10@ek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