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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자동차 생산업계, 로봇 사용에 노동력 감소 및 생산성 증대

by eknews posted Jul 08,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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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자동차 생산업계, 로봇 사용에 노동력 감소 및 생산성 증대

자동차 제조업체 다수가 로봇과 지능형 장비를 생산라인에 도입해 생산성 향상 및 노동력 절감에 큰 효과를 보고 있다.

로봇과 지능형 장비는 자동차 산업에서 요구하는 품질 표준에 맞게 차량을 생산할 뿐만 아니라 조립라인의 생산성 증대에 기여함으로써 원자재 사용 감소와 함께 전력에너지 등의 절감의 효과를 또한 가져오고 있다.

프랑스, 일본 자동차 제조업체를 필두로 시작된 브라질 자동차 생산업체까지 로봇과 첨단장비를 사용하고 있어 경비 절감으로 가격면에서도 유리한 조건 속에 경쟁을 하고 있다.

브라질 현지 경제 일간 Valor지 보도에 따르면 20년 전 자동차 생산업체는 약 80명의 근로자를 고용해 각각 1000여 대의 차량을 생산했지만 오늘날은 로봇의 사용으로 과거 노동력의 절반도 채 되지 않는 35명의 근로자가 같은 양의 챠량을 생산해내고 있다. 현대자동차를 비롯한 Fiat,  Volkswagen, Nissan, Ford, BMW 등 브라질에 신규 공장을 설립한 자동차 업체에 따르면 로봇 도입으로 완성된 각 차량에 소요되는 전력 에너지 및 수자원의 40%를 절약하는 데 성공했다.

브라질 상파울루 주 Piracicaba에 위치한 Hyundai 생산공장은 용접과정에서 공정 자동화가 100% 이뤄지며 Hyuindai 그룹 중 기계장비 생산을 담당하는 계열사에서 직접 제작한 로봇을 사용중이다.

리우데자네이루 주 Resende 지역에 4월 문을 연 10억달러 규모의 Nissan 생산공장의 경우도 일본에서 직접 들여온 88대의 로봇을 March모델 생산공정에 투입해 노동력과 원자재 사용을 40% 감소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특히, 자동화는 자동차 생산공정 중 특히 도정과 용접분야에서 큰 위력을 발휘하며 수많은 로봇이 인간의 노동을 실질적으로 대신해 더 효율적으로 생산에 기여하고 있다.

로봇의 도입으로 자동차 공업단지의 현대화는 단순히 특정지역에만 국한됐던 모델 생산에서 각기 다른 국가에서 동일하게 생산되는 글로벌 모델 생산으로의 변화를 촉진시키고 있다.

게다가 전 세계의 공장이 보편화된 생산프로세스를 거쳐 제품과 품질의 상향표준화 나아가 산업 공정의 현대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으로 로봇을 비롯한 기계는 더욱 지능화되면서 도장 및 용접 공정뿐만 아니라 더 구체적이고 섬세한 인간 노동의 몫을 해낼 것이라고 분석되며 자동차 산업 이외 여러 산업에의 쓰임새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로봇시장의 잠재력은 무한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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