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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50∼70% 손씻기만으로 충분히 예방

by eknews posted Jul 16,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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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50∼70% 손씻기만으로 충분히 예방

여름철 더위로 장티푸스·중동호흡기증후군·수족구병 등 감염병의 예방을 위해 ‘올바른 손씻기’가 당부되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수인성감염병의 약 50∼70%는 손씻기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며 특히 비누를 사용한 손씻기는 세균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물로만 씻는 것보다 감염병 예방의 효과가 높다. 참고로 손을 씻지 않을 경우 세균 수는 1시간 64마리에서 3시간이 경과하면 약 26만마리로 늘어난다. 

그러나 지난해 질병관리본부가 실제 공중화장실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관찰 조사에서 화장실에서 용변 후 손을 씻는 사람의 비율이 73%였고 이 중 비누로 손을 씻는 사람의 비율은 3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수족구병 표본감시결과, 지난 6월 22~28일 외래환자 1000명당 수족구병 의사환자수가 33.7명으로 유행상태가 지속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수족구는 5~8월경에 주로 영유아에서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접촉성 감염병으로 올해는 2011년 이후 최대발생규모 수준을 초과했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특히 만 6세 미만의 어린이가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집, 유치원등에서의 손씻기 등 개인위생 준수를 요청했다.

수족구병의 경우 대부분의 환자는 증상 발생 후 7~10일 이후 자연적으로 회복되며 개인위생을 철저히 준수하면 감염 예방이 가능하나 일부에서 뇌염, 무균성 뇌수막염 등 신경계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다.  

아울러 질병관리본부는 수족구병의 예방을 위해 외출 후, 배변 후, 식사 전·후, 기저귀 교체 전·후 손씻기를 생활화하고 아이들의 장난감·놀이기구·집기 등을 소독해 청결을 유지할 것을 당부했다. 

또 환자의 배설물이 묻은 옷 등을 철저히 세탁하고 수족구병 환자와 접촉을 피하며 수족구병이 의심되면 바로 병의원에서 진료를 받고 자가 격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국 유로저널 김용대 의학전문 기자
eurojournal03@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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