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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규칙한 그날, 대수롭지 않게 넘기지 말자!

by eknews posted Jul 22,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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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규칙한 그날, 대수롭지 않게 넘기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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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에는 작은 뾰루지 하나만 생겨도 하루 종일 거울을 들여다보는 등 온 신경이 곤두서지만 보이지 않고 증상이 없는 질환은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것이 대부분이다. 만일 소변을 자주 보는 빈뇨증상이나 생리주기가 불규칙한 경우에는 '자궁근종'을 의심해 봐야 한다고 메디컬투데이가 보도했다. 

자궁근종이란 여성에서 발생하는 종양 중에서 가장 흔한 종양으로써 자궁 평활근에서 발생하는 양성종양이며 이는 대게 30대 중반 이상 여성의 약 20%가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확한 원인은 아직 분명하게 밝혀진 바 없으나 근육세포 중 하나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해 하나의 자궁근종을 이루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질환은 발병하는 부위에 따라 ▲장막 하 근종 ▲근층 내 근종 ▲점막 하 근종으로 구분된다.  
점막 하 근종은 자궁내막의 아래층에 발생한 근종으로 합병증이 가장 많고 작은 크기로도 출혈의 원인이 되기도 하며 가장 예후가 나쁘다. 또한 암으로 변하는 육종변성의 위험이 크고 감염 고름이 생기거나 괴사가 되기 쉽다. 

자궁근층 내 깊숙히 위치하는 근층 내 근종은 자궁의 크기 자체가 커짐으로써 자궁내막의 면적이 증가하고 생리양이 증가하게 된다. 자궁을 덮고 있는 복막 바로 아래에서 발생하는 장막 하 근종 역시 대부분은 증상이 없다. 하지만 일부 여성들은 비정상적 출혈이나 월경과다, 생리통을 포함한 하복부 통증, 압박감 및 빈뇨 증상을 호소하기도 하고 불임 및 유산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명지병원 산부인과 김문종 교수는 "치료는 크게 약물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나뉘는데 환자의 연령이나 폐경 여부, 증상의 유무, 환자의 선호도에 따라 치료방법을 선택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대부분의 증상 없는 근종은 그 경과를 관찰하지만 비정상 자궁출혈이 있거나 방광, 직장의 압박 증상이 있어 근종이 빠르게 성장하는 경우는 치료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유로저널 여성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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