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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수소 자동차 상용화에 정부와 업계 '혼합일체'

by eknews posted Aug 05,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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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수소 자동차 상용화에 정부와 업계 '혼합일체'


일본 정부는 아베 정부 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차세대 친환경 자동차(에코-카)로 자리매김할 수소 연료전지 자동차를 일반인에게 보급 확대한다는 방침을 마련하고, 이를 위해 보조금 지급, 규제 완화 등 각종 지원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

이에대해 도요타, 혼다 등 일본 자동차를 비롯한 기업들도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소수 연료전지 자동차는 주행 중에 수소와 산소의 화학 반응으로 발생한 물만 배출하며 수소에는 다양한 1차 에너지, 그 중에서도 태양광이나 풍력 등의 자연 에너지를 활용한 제조가 가능하고 전기에 비해 에너지 밀도가 높아 저장·수송도 용이하다.

 그러나 연료전지 자동차가 '궁극의 에코카'라고도 불리지만, 수소가 가지는 위험성, 제조 과정에서 방법에 따른 고비용, 그리고 CO2 과다 발생으로 지구 온난화 문제 등 부정적 영향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일본 정부는 차세대 친환경 자동차(에코-카)로 자리매김할 수소 연료자동차 보급을 위해 2015년도까지 주요 도시에 수소 스테이션을 현재 41개소에서 총 100개소로 정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위해 평균 4억6천만 엔 정도 소요하는 수소 스테이션의 설치에 최대 2억8천만 엔을 보조할 예정이며, 앞으로 차량 구입 시에도 200만 엔 정도의 보조금을 지원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도요타자동차는 수소 스테이션이 정비된 지역에서 4인승 세단으로, 약 700km의 주행거리를 확보함과 동시에, 연료 충전(수소의 완충 기준)에 필요한 시간은 3분 정도로 가솔린 엔진 차와 동일한 수준이며 가격은 세금을 제외하고 700만 엔 수준의 연료전지 자동차를 판매할 방침이다.

도요타는 지속적으로 비용절감을 추진해 2025년경에 동일한 차격의 하이브리드 자동차(HV) 수준으로 가격을 억제한다는 방침이다. 

혼다 자동차도 2015년도 중 발매를 목표로 5인승 세단을 개발 추진 중이며, 가격은 1000만엔 선이 될 전망이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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