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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기술 수출, 2014년 하반기도 호조세 지속

by eknews posted Aug 12,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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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기술 수출, 2014년 하반기도 호조세 지속

7월 정보통신기술(ICT)수출은 세계 정보통신기술(ICT)성장률 하락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월대비 1.7% 증가한 142.8억 불로 6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다.

휴대폰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달 보다 두 자릿수 증가해 월별 기준(7월)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액 기록을 견인하였으며, 반도체, 디스플레이, D-TV 등 주요 품목 대부분 고른 증가세를 나타냈다. 품목별 수출을 살펴보면 반도체의 수출은 48.4억불로 0.9%,디스플레이는 24.7억불로 5.0%, 휴대폰은 23.1억불로 23.5%의 증가가 각각 이루어졌다..

국가별로는 중국(홍콩 포함)이 -4.0%, 일본은 -14.6%가 각각 감소한 반면 아세안(ASEAN)이 0.3%, 최근 회복세인 미국(7.1%), 유럽연합(EU,17.9%) 등 선진국 중심으로 각각 증가했다. 이로써 7월 정보통신기술(ICT) 수지는 71.3억불 흑자를 기록해 국내산업 무역수지 흑자(25.2억불) 달성에 크게 기여했다.

7월 정보통신기술(ICT) 수입은 전년 동월대비 5.8% 증가한 71.5억불을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31.0억 불, 9.7%↑), 컴퓨터 및 주변기기(7.5억 불, 1.6%↑), 휴대폰(4.5억 불, 46.7%↑) 등의 수입이 증가한 반면 디스플레이 패널(4.9억 불, △1.9%), 메모리반도체(5.0억 불△8.9%) 등은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중국(홍콩 포함, 23.9억불, △1.1%), 일본(8.6억불, △15.2%) 등은 감소했으나, 미국(6.6억불, 0.1%↑), 유럽연합(EU)(5.9억불, 14.3%↑)를 비롯해, 중남미(0.6억불, 19.1%↑), 아세안(ASEAN)(11.6억불, 14.0%↑) 등으로부터 증가했다.

한국 유로저널 이상협 과학전문 기자

eurojournal07@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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