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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공장' 중국 경제 ,고부가가치의 선진국형 산업구조로 변화중

by eknews posted Aug 12,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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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공장' 중국 경제 ,고부가가치의 선진국형 산업구조로 변화중


최근 중국경제가 과거의 고도성장에서 중속성장으로 전환되고 경제환경도 질적으로 고도화되면서, 중국 경제성장의 축이 수출과 투자 중심에서 소비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

또한, 중국 경제는 과거의 노동집약적이고 에너지 소비가 많은 산업구조에서 고부가가치의 선진국형 산업구조로 변화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도 12일 ‘중국의 주요 경제환경 변화와 기업의 대응’ 보고서를 통해 “최근 중국 경제성장이 과거의 고속성장시대에서 중속성장시대로 안착되는 과정에 있고, 경제환경도 ▲소비중심의 성장, ▲산업구조 조정 및 고도화 진행, ▲지역균형 발전 및 도시화, ▲기업관련 법제도 강화 등으로 질적으로 고도화되는 과정에 있다”고 지적했다. 

먼저 이 보고서는 지난해 3/4분기 이후 2분기 연속 하락했던 중국 경제성장률이 올 1/4분기 7.4%에서 2/4분기 7.5%로 반등하며 경기회복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하반기에도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책이 효력을 발휘하여 올해 7% 중반의 중속성장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중국 경제의 불안요소로 거론되는 부동산시장 둔화, 그림자금융, 지방정부 부채를 포함한 총 정부부채 규모(GDP의 52.5%)에 대하여 아직까지 중국 정부가 통제가능해 우려할만한 수준은 아닌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이 보고서는 최근 중국 경제환경의 주요 변화로 소비중심 성장, 산업구조조정 및 고도화 진행, 지역균형발전 및 도시화, 기업에 대한 법제도 강화 등을 지적하며 이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중국 경제성장의 축이 수출과 투자 중심에서 소비중심으로 변화하면서 중국 정부는 2000년대 중반부터 일자리 창출효과가 큰 서비스업을 육성하고, 최저임금 인상을 통한 소득여력 증대, 카드 수수료 인하 등 소비확대 정책을 마련하여 시행하고 있다. 

대한상의는 중국 경제도 과거의 노동집약적이고 에너지 소비가 많은 산업구조에서 고부가가치의 선진국형 산업구조로 변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중국 정부는 산업구조조정 및 고도화를 위해 최근 과잉설비산업의 감축, 문화·창조산업과 전통 제조업의 융합, 환경보호· 에너지절약·IT산업 등 신성장동력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신관호 고려대 교수(대한상의 자문위원)는 “최근 중국 경제가 과거와 같은 높은 성장률을 달성하지 못하는 것은 기존의 투자 및 수출 중심의 성장방식이 한계에 부딪혔기 때문”이라며, “이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중국의 정부정책이 과거와 다른 양상을 보일 가능성이 높으며 중국의 경제구조도 변하는 시기인 만큼 우리정부와 기업들도 對中 수출확대 및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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