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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후강통' 증시 상호투자 허용에 외국인 투자자 반색

by eknews posted Sep 03,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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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후강통' 증시 상호투자 허용에 외국인 투자자 반색

중국 정부가 자본시장 확대 일환으로 상하이와 홍콩 증시를 연동시키는 ‘후강통’을 오는 10월 시범 실시할 예정이어서 중국 증시를 외국인에게 직접투자 통로 내어주며 투자 매력을 한층 끌어 올라게 되었다.

 ‘후강통’은 상하이 주식 '후(扈)구'와 홍콩 주식 '강(港)구'가 연결(通)된다는 의미로 상하이 거래소와 홍콩 거래소 간 교차매매를 가능하게 하는 제도로 투자자가 자국 주식시장에 투자하는 것처럼 해외 상장 기업에 투자하는 것을 허용하는 시스템이다.

후강통 시행은 제한적 투자만이 가능했던 중국 본토 주식의 투자와 중국 본토 투자자의 해외 투자가 더 자유로워진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홍콩 주식 가격을 폭등시킬 수 있다는 우려를 안고 있어 7년동안 시행이 보류되어 왔다.

이번에  ‘후강통’이 개설되면 홍콩 증권사를 통해 위안화와 홍콩 달러로 자유롭게 매매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홍콩의 역외 위안화 센터로의 발전은 중국이 홍콩을 통해 위안화 국제화를 이뤄 내면서 중국 주식시장 국제화의 튼튼한 기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결국, 마지막으로 중국의 경제개혁계획 중 하나는 시장개방이며, 이는 중국 증시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치게 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후강통은 중국 자본시장 개방에 대해 월스트리트저널은 글로벌 투자자가 투자 전략을 실행하기에 앞서 여러 기술적 문제를 우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는데, 특히 주식의 거래와 보유 내역이 정확하게 추적되는지와 같은 가장 기본적인 문제도 여기에 포함된다고 보도했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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