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러시아에 대한 에너지 의존도 낮출 수 있어
(사진 : 영국 공영 방송 BBC 전재)
유럽 연합(EU)이 에너지 효율 목표를 설정함에 따라 러시아에 대한 에너지 의존도를 급격하게 줄일 예정이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지는 중도 좌파 두뇌집단인 IPPR (the Institute for Public Policy Research)이 결합 에너지 절약을 목표로 2030년까지 러시아로부터 수입하는 가스 양을 현재의 1/3 수준으로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영국은 이와 같은 결정이 에너지 비용 효율 측면에서 크게 효과가 없을 것이라며 반대를 했지만 IPPR은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보다 광범위한 대응의 일환으로써 영국이 유럽 연합의 결정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또, IPPR은 산업 에너지 효율성을 증폭시키기 위해 2030년 까지 유럽 내에서 만들어지는 제품과 유럽에 있는 건물들이 사용하고 있는 러시아산 가스 수요를 유럽 전역에 걸쳐 35%로 줄이겠다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하여 유럽 연합은 Rosneft 사를 포함하여 러시아 에너지 회사들에 대한 새로운 제재 조치를 이미 승인한 바 있다.
이로 인해 유럽 연합 회원국은 2011 년에서 2030 년 사이에 약 5,000 억 유로 (4,000 억 파운드)를 절약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
영국 유로저널 신나라 기자
eurojournal2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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