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럽 경제 활성화위해 수요 증대시켜야
(사진 : 영국 공영방송 BBC 전제)
미국 재무장관 잭류(Jack Lew)가 유럽이 실업률을 감소시키고 디플레이션을 피하기 위해서는 ‘수요를 촉진’하는 정책을 펴야 한다고 경고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지 보도에 따르면 지난 G20의 회담에서 그는 세계에서 가장 큰 경제 문제들 몇 가지를 포함하여 유럽의 경제 위기를 심각하게 바라보며 지금 유럽이 강구해야 하는 조치는 바로 수요를 촉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달 초 유럽 중앙은행 (European Central Bank)은 날이 갈수록 쇠약해지는 유로존의 경제를 자극시키기 위하여 몇 가지 새로운 대책들을 발표한 바 있었다. 그러나 그러한 방안들은 짧은 기간 동안만 채택되어 제대로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잭류는 유럽이 앞으로 유럽의 경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내, 외부적으로 풀어나가야 할 일들에 대해 언급하며 “미국의 경험으로 볼 때 한가지 확실한 것은 유럽은 지금 단기적으로는 경제를 부흥시키기 위한 조치가 필요하며, 장기적으로는 내부 구조를 바꾸는 것이 필요하다” 고 덧붙였다. 또 그는 장기적인 조치와 단기적인 조치는 둘 중 하나의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반드시 함께 풀어나가야 할 숙제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영국 유로저널 신나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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