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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사물지능통신(M2M) 부문의 폭발적 성장에 대처 중

by eknews posted Sep 30,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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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사물지능통신(M2M) 부문의 폭발적 성장에 대처 중

세계에서 가장 크고 앞선 사물지능통신(M2M,Machine-To-Machine) 시장인 미국이 수직 시장의 다양하고 세부적인 니즈에 부응하기 위해 M2M 업계 전문가들과 전략적 연합과 제휴를 통해 폭발적 성장에 대처하고 있다.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발간한 새 보고서 ‘연결된 삶의 혁신 촉진-미국, M2M의 미래를 보이다’에 따르면 미국의 경우 전체 모바일 연결 기기 10대 중 1대가 M2M으로 유럽(20대 중 1대)이나 아프리카(100대 중 1대)와 크게 비교된다. 

미국은 2013년 말 전 세계 M2M 연결 중 19%(3500만 대)를 차지했다. GSMA 산하 연구부문인 GSMA인텔리전스(GSMA Intelligence)에 따르면 자동차, 유틸리티, 석유 가스 부문의 성장에 힘입어 미국의 M2M 연결 대수는 올해 4100만 대에 이를 전망이다.

이 보고서는 M2M 시장이 세계 최대 규모 미국의 경우도 현재 표준화가 부재한 상태로 호환성에 한계가 있는 등 여전히 발전의 초기 단계며 잠재력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무수한 도전 과제를 극복해야 하지만,  M2M 연결로 지원되는 웨어러블 기술, 커넥티드 카(connected car), 커넥티드 홈(connected home) 등의 영역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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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자동차공업협회(OICA)에 따르면 미국에서 운행 중인 자동차 대수는 현재 2억 5000만 대에 이르며 2013년에만 1590만 대가 등록 또는 구매됐다. 자동차 부문이 미국에서 M2M 성장 여력이 큰 최대 시장임을 짐작하기는 어렵지 않다. 

연료 소비, 안전 모니터링, 실시간 뉴스, 유지관리, 주행거리연동 보험 가입 등 차내 연결 및 서비스에 대한 고객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또한, 미국에서는 인터넷에 연결된 스마트 미터를 사용해 에너지 소비를 실시간 계량하고 자가 소유자나 기업이 전력 사용을 원격 감시할 수 있도록 해주는 스마트 그리드가 빠르게 구축되고 있다. 

2012년 말 현재 미국 전역에 4300만 대의 스마트 미터가 설치된 상태다. 많은 경우 스마트 미터는 광범위한 홈 오토메이션 시스템에 통합될 수 있다. 홈 오토메이션 시스템은 거주자가 난방, 공기 조화, 조명은 물론 보안 카메라나 도난 경보와 같은 개별 기기를 원격 제어할 수 있도록 해준다. 2013년 현재 북미 지역에 구축된 스마트 홈 시설은 약 230만 대에 이른다. 

알렉스 싱클레어(Alex Sinclair) GSMA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미국은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 구축에서 선도적 역할을 해 왔으며 커넥티드 카와 커넥티드 홈 영역의 혁신적 서비스를 필두로 M2M 기술에 대한 선구적 접근을 확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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