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유럽 국가 중 모유 수유 가장 적게 해
다산의 왕인 프랑스인들이 모유 수유는 적게, 그리고 모유 수유를 짧은 기간 동안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4분의 1이 조금 안되는 6개월 이하의 프랑스 아이들만이 모유 수유를 했다. 주간역학조사(BEH)에서 발표한 연구에 의하면, 이는 같은 유로존에 비해 절반 수준밖에 되지 않는 수치였다. 네덜란드는 33%가, 노르웨이는 82%가 모유 수유를 했다.
프랑스 국립보건영향계획(PNNS)는 아기의 건강을 위해 가능하면 6개월간 모유만을 먹이고, 최소한 4개월까지는 모유 수유를 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이 같은 결과는 보건감시연구소 (InVS)가 2012년 1분기에 프랑스 대도시에서 태어난 3,368명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연구한 것이다.
연구에서는 74%의 엄마들이 모유 수유를 시작하며, 39%아이들이 3개월까지 모유를 먹고 있었으며, 이들 중 10%는 모유만을, 11%는 모유를 주로, 18%는 모유를 먹되 젖병 사용을 병행하며 젖을 뗄 준비를 시작했다.
생후 6개월에는 23%의 아이들이 여전히 모유를 먹고 있었으며, 이들중 절반은 젖병을 병행하여 사용했다.
생후 1년뒤에는 모유를 먹는 아이들이 9%로 떨어졌다.
연구 결과에 의하면, 프랑스 여성의 절반이 모유 수유를 3주 남짓 하고 중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감시연구소는 프랑스는 유럽에서 가장 적게 모유 수유를 하고 또한 가장 짧은 기간 동안 모유 수유를 하는 나라 중 하나라고 언급하며, 프랑스는 좀 더 많은 모유 수유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프랑스 유로저널 강승범 기자
eurojournal10@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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