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고지혈증치료제로써 심혈관질환 및 심장질환에 인기있게 사용되고있는 스타틴 (statin)을 복용하는 것이 파킨슨병의 유발과...

by 유로저널  /  on Jan 18, 2007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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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고지혈증치료제로써 심혈관질환 및 심장질환에 인기있게 사용되고있는 스타틴 (statin)을 복용하는 것이 파킨슨병의 유발과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전세계적으로 스타틴계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환자의 수는 수천만에 이른다.

일반적으로 스타틴계 약물이란 고지혈증치료제 약물 계열중 하나로써 약물성분의 이름이 ~스타틴으로 끝나는 약물성분을 말한다.

스타틴계 약물은 HMG-CoA환원효소 저해재(HMG-CoA reductase inhibitors)로써 콜레스테롤 생성과정 중 가장 중요시 여겨지는 부분인 HMG-CoA가 메바로네이트(Mevalonate)로 변환되는데 조절작용을 하는 HMG-CoA환원효소를 억제하여 최종적으로는 콜레스테롤 생성을 억제하게 된다.

시중에 유통되고있는 고지혈증치료제 약물인 스타틴계 약물은 심바스타틴 (조코정, 심바스타정, 심바롤정, 심콜정 등), 로바스타틴(메바코, 로바스트, 로바스타 등), 아트로바스타틴(리피토정), 로수바스타틴(크레스토정), 프라바스타틴(메바로친정), 플루바스타틴(레스콜캅셀) 등이다. 참고로 국내 CJ제약사업부에서 생산하는 심바스타틴성분의 약물로는 심바스타가 있다.

흔히 알려진 스타틴계 약물의 효능은 고지혈증 치료제로써 우리 몸에 ‘해로운 콜레스테롤’인 저지방단백질인LDL의 수치를 낮춰준다. 이 스타틴계 약물이 파킨슨병을 유발시킨다는 주장은 이미 오래 전에 제기되었지만 과학적인 증명을 얻지는 못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 노쓰캘롤리나 (University of North Carolina)의 쓰웨미 황 박사의 연구팀은 16,000명의 케이스 스터디를 통해 스타틴을 복용한 저수치 LDL 환자의 경우, 고수치 LDL 환자에 비해 파킨스병의 발병률이 3.5배 이상이었음을 확인했다. 이로써 스타틴계 약물복용은 파킨스병의 발병률을 높여준다는 일련의 이론이 임상실험을 통해 일단 입증된 격이 되었다.

또한 현재, 이와 유사한 임상실험이 미국 하버드 대학교에서 광범위하게 진행되고 있음이 보고 되었다.

전세계적으로 수천만 명 이상이 복용하고 있는 스타틴계 약물은 심 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을 현저히 감소시키는데 그 목적을 충실히 달성하고 있다. 하지만 그 반면으로 스타틴의 몇 안 되는 부작용들은 자칫하면 되려 심각한 수준에 이를 수도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스타틴계 약물 복용의 부작용으로 그 위험도가 높다는 사실이 발견되고 있는 지금, 전세계의 유명 제약사들과 임상의학 전문기관에선 이를 보완하려는 노력이 시급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가장 안전하고 부작용의 위험이 낮다고 검증된 스타틴계 약물은 심바스타틴 (simvastatin)이 유일하다. 영국의 경우, 시중에 판매 되고 있는 심바스타틴은 의사의 처방 없이 복용할 수 있는 약물로 분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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