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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모바일 산업, 4G 투자 확대로 역내 GDP 3% 차지

by eknews posted Oct 15,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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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모바일 산업, 4G 투자 확대로 역내 GDP 3% 차지

 선진국중에서 투자 및 혁신에서 가장 앞서 있는 북미 모바일 산업이 지역 국내총생산(GDP)의 약 3%를 차지하며, 2020년께는 그 규모가 6200억 달러로 불어날 전망이다.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최근 발표한 모바일 경제(Mobile Economy)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수년간 북미 모바일 시장은 4G 네트워크에 대한 지속적 투자로  북미 최초의 상용 4G-LTE 네트워크는 2010년 3분기 구축됐다. 2013년 말까지 미국의 4G 모바일 연결 대수는 8500만 대로 단일 4G 시장 중 세계 최대 규모로 자리매김했다. 캐나다는 모바일 연결 대수 270만 대로 세계 9위에 올랐다. 

이에따라 북미 지역 모바일 가입자는 다른 글로벌 시장에 비해 더 낮은 비용으로 최신 모바일 기술과 혁신을 이용하고 있다. 또한 북미 모바일 사업자들은 유럽과 다른 선진국 시장에서 모바일 매출이 감소한 기간에도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 

2013년 연결 기준 톱 4G 시장으로는 1위는 미국 8500만대,2위는 일본 4390만대, 3위는 한국 2940만대, 4위는 호주 650만 대 ,5위는 독일로 독일 420만 대에 이어 프랑스 (6위,380만 대), 스웨덴 (7위,330만 대), 영국 (8위.310만 대), 캐나다 (9위,270만 대), 러시아 (10위,230만 대) 순으로 나타났다.

2013년 말 북미 지역 전체 모바일( 3억 4100만 대) 연결에서 4G는 약 4분의 1을 차지해 세계적으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2013년 말 현재 북미 전체 인구 중 거의 97%가 4G 네트워크 서비스 영역에 거주하고 있었으며 이 역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시스코(Cisco) 데이터에 따르면 2013년 북미 지역의 전체 모바일 연결은 다른 지역에 비해 5% 많은 수준에 불과했던 반면 모바일 데이터 사용량은 전 세계 모바일 데이터 용량의 4분의 1을 웃돌았다. 

연결 당 음성 통화 시간은 유럽에 비해 5배에 달했으며 SMS 전송도 2배나 많았다. 

2008년부터 2013년까지 북미 시장의 모바일 매출은 연평균 4.7% 증가해 글로벌 평균(4.5%)을 상회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 기간 중 유럽 시장의 관련 매출이 연평균 3%씩 감소한 것과 대조를 보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북미 모바일 산업(직접/간접) 규모는 5500억 달러 로 이 지역 국내총생산(GDP)의 약 3%를 차지했으며 2020년께는 그 규모가 6200억 달러로 불어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이 지역 모바일 생태계는 110만 개의 직접 일자리와 38만 개의 간접 일자리를 뒷받침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생태계는 전파 및 주파수 사용료를 빼고도 2013년 공적 자금에 630억 달러 이상을 직접 기여했다. 

마이클 오하라(Michael O’Hara) GSMA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북미 모바일 산업은 세계 시장을 휩쓰는 새로운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주도하고 있으며 디지털 상거래 및 사물인터넷 등 주요 분야의 추진력이 되고 있는 등 역내 경제의 주요 동력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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