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default_style == 'guest'"> guestbook">

“일곱 살진 소는 일곱 해 풍년을 가리킵니다.” “아, 그러느냐?” “그리고 그 후에 올라온 일곱 흉악한 암소는 일곱 해 흉년을 말...

by 박옥수 목사  /  on Jun 17, 2006 05:08
extra_vars1 :  
extra_vars2 :  

“일곱 살진 소는 일곱 해 풍년을 가리킵니다.”  
“아, 그러느냐?”  
“그리고 그 후에 올라온 일곱 흉악한 암소는 일곱 해 흉년을 말합니다.”
“그래, 그런 것이었구나! 그럼 어떻게 하면 좋은고?”
“풍년 때 흉년을 예비해야 됩니다.”

구약 성경 창세기에 보면 인생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이야기가 나온다. 야곱의 아들에게는 12명의 아들이 있었는데, 그 중 형들이 싫어하는 꿈을 자주 꾸던 요셉이 형들의 미움을 받아서 아버지 모르게 이집트로 팔려간다. 그리고 이집트 왕의 시위대장인 보디발의 집에서 종살이를 하다가 어느 날 모함을 받아서 감옥에 갇히게 된다. 그러던 중 왕의 술 맡은 관원장의 꿈을 해석해 준 것이 계기가 되어 이상한 꿈을 꾸는 이집트 왕 앞에 요셉이 서게 된 것이다.
어느 날 밤 이집트 왕 파라오는 꿈을 꾸었는데, 꿈에 보니 나일 강가에서 기름지고 살진 일곱 암소가 올라오고, 그 뒤에 흉악하고 파리하여 바싹 마른 암소가 일곱 마리 올라와서 기름지고 살진 일곱 암소를 잡아먹었으나 여전히 흉악하였다.  그 꿈을 꾼 후 이어서 살진 일곱 이삭이 나오고 다시 동풍에 메마른 일곱 이삭이 나오는데, 마른 이삭이 살진 이삭을 잡아먹는 꿈을 꾸었다. 파라오 왕은 그 꿈의 해석을 알고자 이집트의 모든 박사와 술사, 점쟁이를 불러 모았으나, 꿈을 해석치 못했다. 결국 요셉을 찾게 되었는데, 요셉이 나타나서 그 꿈을 해석해 준 것이다.  일곱 살진 암소와 일곱 살진 이삭, 그것은 일곱 해 풍년을 나타내며, 일곱 파리한 암소와 일곱 메마른 이삭은 일곱 해 흉년을 나타낸다. 즉, 이집트 전역에 7년 풍년이 온 뒤에 7년 흉년이 오는데, 그 흉년이 너무 심하여 그 전 풍년의 기억을 잊어버리게 된다는 내용이다. 이집트 왕 파라오는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요셉을 총리로 세웠고, 요셉은 풍년 때 곡식을 저장해 놓음으로 흉년을 예비하게 되었다.

사람의 마음에도 풍년과 흉년이 찾아온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흉년과 같은 여러 어려움들을 만나면 거기에 깊이 젖어 불행하게 산다. 그것은 풍년과 같은 기쁨과 감사가 비축되어 있지 않아서이다. 요셉이 풍년 때 곡식을 모아 놓았던 것같이, 우리 마음에 기쁘고 감사했던 기억들을 쌓아 놓으면 어려움이 와도 이겨낼 수가 있다. 그러나 흉년이 왔을 때 쌓아둔 양식이 없으면 고통을 당하는 것처럼, 어려움만 그 마음에 가득차면 불행해지는 것이다. 인생을 살다보면 누구나 어려움을 당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똑같이 어려움에 잡히는 것은 아니다. 소망과 감사가 비축된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은 분명히 그 결과가 다른 것이다.  

댓글 '0'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유로저널-박옥수목사의 연재칼럼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4 개미와 거미 - 2006. 5. 31 박옥수 목사 06/06/17 05:45 1220
33 아버지의 유산 - 2006. 5. 21 박옥수 목사 06/06/17 05:43 1146
32 원숭이의 손 - 2006. 5. 12 박옥수 목사 06/06/17 05:41 1014
31 세번째 표류자 - 2006. 5. 3 박옥수 목사 06/06/17 05:38 743
30 그 때 그 사모님 - 2006. 4. 30 박옥수 목사 06/06/17 05:36 1058
29 평양기생 - 2006. 4. 18 박옥수 목사 06/06/17 05:36 764
28 정승과 공당 - 2006. 4. 6 박옥수 목사 06/06/17 05:27 760
27 반달과 초승달 - 2006. 3. 30 박옥수 목사 06/06/17 05:26 866
26 진정한 변화 - 2006. 3. 16 박옥수 목사 06/06/17 05:25 952
25 어떤 불효자 - 2006. 3.2 박옥수 목사 06/06/17 05:24 778
24 이스라엘 - 2006. 2. 23 박옥수 목사 06/06/17 05:23 827
23 양금 - 2006. 2. 9 박옥수 목사 06/06/17 05:22 897
22 가나안의 축복 - 2006. 1. 19 박옥수 목사 06/06/17 05:21 1082
21 고아의 아버지 - 2006. 1. 5 박옥수 목사 06/06/17 05:20 796
20 아기 표범 - 2005. 12. 28 박옥수 목사 06/06/17 05:18 928
19 마음의 상륙 - 2005. 12. 14 박옥수 목사 06/06/17 05:10 930
18 마음의 백혈구 - 2005. 12. 7 박옥수 목사 06/06/17 05:09 1124
» 풍년과 흉년 - 2005. 11. 23 박옥수 목사 06/06/17 05:08 1018
16 손재주 - 2005. 11. 8 박옥수 목사 06/06/17 05:07 933
15 스프링 영양 - 2005. 10. 26 박옥수 목사 06/06/17 05:06 919
Board Search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