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290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유럽 경제, 끝없는 추락으로 회복 기미가 안보여


 유로존(유로화 사용 18개국) 경제의 위기로 독일 경제마저 리세션(경기후퇴) 위기에 처하면서 일부 유럽 경제 전문가들은 그동안 긴축재정과 구조개혁을 고수해온 독일이 재정완화 및 투자를 확대해야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우크라이나 사태가 유럽에서 가장 큰 경제 규모를 자랑하는 국가 중 하나인 독일의 성장에 타격을 입히는 동안 독일이 입은 상처가 이웃 국가들에게도 영향을 미치면서 유로존의 경제는 독일의 경제와 함께 4월과 6월 사이 계속 정체 상태였고 경제 성장률은 마이너스였다. 

그동안 EU 내 최대 지분을 가진 독일의 긴축 주장과 정부재정을 풀어 경기침체에 대응해야 한다는 프랑스·이탈리아의 주장이 팽팽히 맞섰으나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세 번째 유럽 경기침체가 가시화되면서 독일의 입지가 축소되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유럽 중앙 은행(European Central Bank : ECB)이 유로존의 심각하게 낮은 인플레이션과 11%에 달하는 실업률 등 유럽의 경기가 회복될 기미가 보이지 않자 지난 6월 기준 금리를 0.25% 에서 0.15%로 삭감한 데 이어 9월에는 다시 0.05%로 낮춰 사실상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내놓았다.

마이너스 금리는 은행에 돈을 맡기면 오히려 이자를 지불하는 금융 정책으로 은행들이 돈을 가지고 있지 않고 기업이나 개인에게 자본을 대출해주어 소비나 투자를 촉진도록 유도하기 위함이었다. 

970-유럽 6 사진.jpg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지 보도에 따르면 유로존의 경기가 회복 기미를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해 미국 재무장관 잭류(Jack Lew)은 “미국의 경험으로 볼 때 한가지 확실한 것은 유럽은 지금 단기적으로는 경제를 부흥시키기 위한 조치가 필요하며, 동시에 장기적으로는 내부 구조를 바꾸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유럽이 실업률을 감소시키고 디플레이션을 피하기 위해서는 ‘수요를 촉진’하는 정책을 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로존의 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유럽의 채권 수익률도 유럽의 현대 역사상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고 전문가들은 ‘최악’ 이라고 평가했다.

유럽의 채권 수익률이 떨어진 것으로 독일과 프랑스 그리고 주요 유로존의 국가들의 타격이 크며 이것은 러시아에 대한 제제에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우스 샘턴 대학 (Southampton University)의 리처드 워너 (Richard Werner)교수는 “15세기 제노바 때 수익률 하락의 폭이 컸던 적은 있었지만 현대 유럽에서 이같이 떨어진 경우는 한 번도 없었다” 며 채권 수익률 하락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영국의 재무 장관 조지 오스본은 (Gideon Oliver Osborne)은 "유럽 경제 불황의 심각성으로 이미 영국은 유럽의 불황에 영향을 받고 있으며 이는 영국의 제조업 및 수출에서 나타나고 있다” 고도 전했다. 

유로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경제학자 중 나인 한스 베르너 신 (Hans-Werner Sinn)은 " 특히 프랑스 같은 국가들의 노력 여부가 유로존의 운명을 좌지우지 할 수 있어, 중대한 개혁을 구현하지 않는 경우 유로존의 단일 통화를 무너뜨릴 수 있고, 경기 침체와 시민들의 불안이 향후 10년 동안 쉽게 사그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유럽 경제 전문가들은 유로존의 끝없는 불황이 유로의 붕괴까지는 가질 않겠지만 경제 위기 탈출을 위한 주요 국가들의 투자 확대,소비진작 정책 등 경기 부양과 같은 노력없이는 회복이 짧은 시간 내에 이루지지 않을 것임을 우려했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25 그리스의 대외채무, 1 년 GDP 총액의 약 2 배 file eknews 2012.06.13 2908
» 유럽 경제, 끝없는 추락으로 회복 기미가 안보여 file eknews 2014.10.21 2908
623 그리스 내무 장관, 국제통화기금 부채 상환 불가 입장 표명 file eknews 2015.05.26 2908
622 英 집권당 내 EU 탈퇴여론 확산 file eknews03 2011.07.05 2911
621 EU 데빗카드 사용 증가 추세 file 유로저널 2010.01.23 2913
620 스위스, 이민 제한 확정으로 EU와의 관계 불확실 file eknews24 2014.02.11 2913
619 네덜란드 에너지 절감 가로등 프로젝트 시동 file 유로저널 2008.08.26 2914
618 포르투갈 구제금융 공식 확정 file eknews03 2011.05.09 2914
617 EU 바이오연료 권장 부정적 시각커 file 유로저널 2007.01.19 2915
616 유럽,지브롤터 둘러싼 영국과 스페인 갈등에 스페인 손 들어줘 file eknews 2013.11.19 2915
615 EU , 폴란드 한국 전자업체 지원승인 유로저널 2006.08.19 2916
614 유럽 전자정부(eGovernment) 구축 확대 file 유로저널 2006.08.05 2919
613 스위스 EU 단일시장 위해 이민 제한 법안 포기 file eknews 2016.12.20 2921
612 EU 회원국간 노동자 자유로운 이동 보장 안돼 eknews 2008.05.23 2925
611 이탈리아,1 월중순부터 코로나 상황 호전 전망 file 편집부 2021.01.06 2930
610 유럽, 장기체류비자 소지자 쉥겐지역내 자유왕래 허용 eknews 2010.03.29 2931
609 유럽 환경 정책, 개발중인 동유럽 제외로 취지 완화 file 유로저널 2008.12.18 2932
608 EU 위원회, 전 유럽에 고속도로 통행료 도입? file eknews21 2015.01.26 2932
607 유럽의회, 英등 CIA 비밀 감옥 운영 비난 보고서 승인 file 유로저널 2007.02.16 2943
606 스페인> 스페인 사람들, 영국 요리사 제이미 올리버 비난 file eknews 2016.10.11 2944
Board Pagination ‹ Prev 1 ... 267 268 269 270 271 272 273 274 275 276 ... 303 Next ›
/ 303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