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생활보조금에 의존하는 독일 노인인구 급격히 증가(1면)

by eknews21 posted Nov 10,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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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생활보조금에 의존하는 독일 노인인구 급격히 증가


독일에 점점 많은 노인들이 국가의 재정적 도움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2013 국가가 지원해 주는 기본생활 보조금에 의지하는 노인의 수가 7.4% 증가해 현재 50만명으로 집계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서독 지역에 거주하는 여성이 많은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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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zeit.de)


연방 통계청의 보고를 인용한 독일의 주요 언론들은 독일에 점점 많은 노인들이 국가의 기본생활 보조금에 의존하고 있다며 일제히 보도했다. 2013 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65 이상 독일 노인인구 49 9,000명이 국가의 도움을 받으며 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는 전년도와 비교해 7.4% 해당하는 3 4,500명이 증가한 수치이다. 특히, 서독지역의 여성들이 연금이 적은 이유로 국가의 도움을 받는 경우가 잦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독일 전체 65 이상 노인인구의 3% 기본생활 보조금에 의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통계자료 역사상 가장 많은 기록을 세운 것으로 전해진다. 노인인구의 기본생활 보조금은 독일 사회복지 시스템인 하르쯔 퓌어(Hartz-IV) 인한 보조금과 비슷한 수준의 액수로 현재 매달 391유로 외에 집세와 난방비가 지급된다.


작년 서독지역에 거주하는 65 이상 노인들이 기본생활 보조금에 의존한 수는 여성 1000명당 36, 남성 1000명당 27명꼴인 것으로 나타난 반면, 동독 지역에서는 여성 1000명당 22, 남성 1000명당 20명꼴로 나타났다.


무엇보다 노인빈곤이 두드러지는 곳은 거대 도시권으로 보여지고 있는 가운데, 독일 함부르크에서 국가의 도움에 의존하며 살아가는 65 이상 노인인구의 비율이 6.8% 결과를 보이며 노인빈곤 상황이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다음으로 브레멘(5.9%) 베를린(5.8%) 순으로 나타났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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