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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병 통풍' 서구화된 식생활로 격심한 통증까지

by eknews posted Nov 1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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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의 병 통풍' 서구화된 식생활로 격심한 통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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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로부터 통풍은 부유한 사람의 병으로 열려져 왔다. 과거 유럽에서 통풍은 왕이나 귀족들이 걸리는 병으로 인식돼 ‘왕의 병’이라는 별명을 갖게 됐다. 그러나 최근에는 식생활의 변화로 인해 각계각층의 사람에게 골고루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메디컬투데이가 전했다. 

통풍은 관절염의 일종으로 이름 그대로 바람만 불어도 아플 정도로 격심한 관절통이 오는 병이다. 주로 혈중 요산치가 높은 중년 이후의 남자에서 많이 발생했지만 최근 들어 20~30대 남성 환자들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이다.  

즉 바늘모양의 요산 결정이 관절이나 연부 조직에 쌓이면 백혈구 세포가 이를 잡아먹다가 풍선이 바늘에 찔리는 형상으로 터지면서 많은 염증물질을 분비해 빨갛게 붓고 심한 통증이 생기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정신적 스트레스나 수술을 받거나 몸이 피로할 때 체내 노폐물의 축적과 함께 혈액 내 요산이 많아져 증상이 나타기도 한다. 

이는 40대 이후의 남자에게 많이 발병하고 주로 엄지발가락의 중족지 관절 등의 하지 관절 중 한 개의 관절에 급성 관절염의 형태로 시작된다. 

악화인자로는 ▲핵산이 많이 함유된 육류나 등푸른 생선의 과다섭취 ▲음주 ▲스트레스 ▲특정 약물 ▲수술 ▲출혈 ▲감염 ▲과로 ▲심한 운동 등이 있다.

만약 이런 악화원인들에 의해 발작이 자주 일어나면 만성통풍으로 진행될 수 있는데 이는 발가락, 발목, 손가락, 어깨관절, 팔꿈치 등에 통풍결절이 생기기도 하고 관절의 손상과 변형을 일으키기도 하며 요산 신병증, 신장결석과 같은 콩팥합병증을 동반하기도 하므로 꾸준한 약물치료가 필요하다.  

아울러 통풍은 몸 안에 요산이 과다하게 축적된 상태로 요산 수치를 아는 것이 중요한데 요산의 정상 범위는 17세 이상 성인의 경우 남자는 3.4~7.0mg/dl, 여자는 2.54~6.0mg/dl이며 1일에 배설되는 요산의 양은 약 400~900mg으로 그 이상이 되면 이상으로 볼 수 있다.  

따라서 통풍 환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체내 요산 수치를 정상(3~7mg/dl)으로 유지하는 것이다. 요산은 격렬한 운동이나 스트레스 등으로 체내에서 만들어질 뿐만 아니라 퓨린체를 다량 함유한 식품을 섭취할 경우에도 상승한다.   

유로저널 웰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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