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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수출 사상 최고 기록, 올 무역 규모 사상 최대 전망

by eknews posted Nov 1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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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수출 사상 최고 기록, 올 무역 규모 사상 최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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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수출이 전년동월대비 2.5% 증가한 518억달러, 수입은 3.0% 감소한 443억달러로 무역수지는 역대 최고치인 75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번 무역 수지 흑자는 수출은 증가한 반면 수입 폭이 크게 감소해 흑자 폭이 크게 증가했다.


이에따라 올 1월부터 10월까지 총수출은 2.9% 증가한 4771억 2천 8백만불, 수입은 같은 2.9% 증가한 4404억 7천1백만불로 무역수지는 지난 10개월동안 전년대비 약 1.3% 증가한 366억 5천7백만달러를 기록했다.


월간 무역수지는 올 10월이 74억9천9백만달러로 최고치를 기록했고, 지난 2010년 6월이 67억9천4백만달러로 두 번째, 2009년6월에는 65억2천1백만달러로 높게 나타났다.


월간 수출이 2013년 10월(504억 8천만불), 2014년 4월(517억5천5백만불) 에 이어 세번째로 500억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헸으며, 33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올해 수출 증가율은 1월(△0.2%),5월(△1.5%),8월(△0.4%) 등 3 개월만이 감소했고,그외 모두 증가세를 유지했으며 4월에 8.9%, 9월에는 6.9%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이번 10월에는 자본재 수입이 감소한 가운데, 유가하락에 따른 원유수입액(2013년10월 88억달러→2014년 10월 72억달러) 감소로 무역수지 흑자 증가에 크게 기여했다.


품목별로 수출증가율의 경우 선박(해양플랜트 수출호조)은 35.1%, 컴퓨터(대용량 SSD)는 15.3%, 반도체(메모리반도체 수요증가)가 12.2%, 철강(선진국向 수출증가)이 7.7%, 석유화학은 6.2%, 석유제품은 4.3%, 일반기계은 2.0%로 증가했으며, 반면, 車부품은 △0.5%, 자동차는 △13.9%, 무선통신기기가 △16.3% 각각 감소했다. 


무선통신기기는 애플 및 중국 업체와 경쟁심화로 두달 연속 감소했고 기저효과 및 기아차 파업(잔업·특근거부 등)으로 자동차 수출이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미국 경기호조 및 추수감사절부터 크리스마스까지 이어지는 연말 수요증가로 對美(25%) 수출이 급증하였으며 중동 9.1%, 중남미 6.2%,중국 3.7%, 아세안 0.3%가 증가한 반면 일본에는 △1.4%, 경기 둔화가 지속되고 있는 EU에는 △8.6%의 감소세를 보였다.


수입의 경우에는 소비재(7.6%) 수입은 증가하였으나 원자재(△3.4%), 자본재(△9.0%) 수입은 감소했다.


원자재중에서는 원유(유가하락), 석탄, 가스는 수입이 감소한 반면, 철강(철스크랩및 선철 수입증가)·석유제품(나프타 및 벙커씨유 수요)의 수입은 증가했다.


자본재의 경우 무선통신기기부품은 증가하였으나 반도체제조용장비, 선박용부품 등이 감소, 소비재는 1500cc이하 자동차(1,330.1%) 수입이 급증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우리나라 최대 수출국인 중국과 미국으로의 수출호조 및 대부분 주력품목의 수출증가로 10월 수출은 사상 최고실적을 나타냈으나, 11월 수출의 경우, 조업일수 감소, 유럽과 일본의 경기회복 지연, 우크라이나 사태 등 일부 부정적 요인이 잇을 것으로 에상했다. 


이에따라 산자부는 현재 추세가 이어질 경우, 11월말경 무역규모 1조달러 돌파가 예상되며 올해 사상최대의 무역규모 및 수출실적 달성을 전망했다.


한국 유로저널 이준동 기자

 eurojournal10@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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