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와 서방간 “냉전수준” 불안감 형성돼

by eknews posted Nov 1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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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서방간 냉전수준 불안감 형성돼



러시아의 새로운 군사전략은 상당한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으며 지난 8개월간 40여건의 충돌위기 사건이 있었다고 영국의 한 싱크탱크는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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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Independent지에 따르면 유럽대표연합(European Leadership Network)는 최근 보고서에 블라디미르 푸틴(Vladimir Putin) 러시아 대통령의 공군 전략이 군사 긴장감을 조성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긴장감은 올 초 우크라이나 사태가 불거진 이후 높아졌으며 러시아와 서방 사이에 굉장히 위험한” 수준의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이 보고서는 세 개의 사건을 예로 들었다지난 3월 코펜하겐에서 출발한 스칸디나비아항공 여객기와 러시아 정찰기와의 충돌위험이 있었고 가까스로 충돌을 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민간항공기는 보잉 373으로 132명의 승객을 태우고 로마로 향하던 중이었다이 항공기와 러시아 정찰기와의 간격은 90미터밖에 되지 않았다보고서는 군사적 충돌 우려 사건으로 9월 초 북미에서 있었던 러시아의 캐나다 크루즈선에 대한 미사일 공격을 예로 들었다.


유럽대표연합은 직접적인 군사접촉이 아직까지 일어나지 않았지만 러시아의 공격적인 행태와 서방 군사의 대응을 위한 준비가 의도치 않은 긴장감을 형성할 것이라고 하며 냉전 이후 가장 심각한 안보위기에 유럽이 처해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 보고서는 러시아 정부가 서방 외교관들과 긴밀히 협의하면서 전략을 점검하고 군사적으로나 정치적으로나 절제된 모습을 보여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 Independent 전재>



영국 유로저널 이은주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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