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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수 없는 <전설의 마녀> 시청률 20%대로 '新 주말극 강자' 등극!

by eknews posted Nov 18,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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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수 없는 <전설의 마녀> 시청률 20%대로 '新 주말극 강자' 등극!
  
16일 방송된 <전설의 마녀>가 방송 8회만에 AGB 닐슨 수도권 기준으로 22.5% 전국 20.8% 를 기록하는 등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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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마녀> 8회에서는 수인(한지혜), 풍금(오현경), 미오(하연수) 세 마녀가 출소하기까지 교도소 내에서의 일상이 밝고 경쾌하게 그려졌다. 세 마녀와 영옥(김수미)은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의 아픔을 보듬어주며 진한 우정을 쌓아나간다. 

또 복녀(고두심)와 마회장(박근형) 일가와의 관계가 조금씩 드러나면서 뭔가 숨겨진 비밀이 있음을 암시했다.

교도소 안에서 진한 우정을 쌓았던 영옥(김수미)은 "무슨 썰물도 아니고 이렇게 세 명이 나가는 경우가 어딨냐"라며 섭섭함을 드러냈고, 이에 수인과 풍금, 미오는 "다른 방 사람들과 싸움하지 마시고 끼니 잘 챙겨드시라"라며 걱정을 앞세웠다.

이어 교도소 문을 나서자 보이는 하늘의 모습에 세 마녀들은 "세상아 기다려라"를 외치면서 새로운 인생의 출발을 알렸다. 

이문(박인환)의 집에 들어가 살게 된 복녀는 앵란(전인화)을 찾아가 “세월이 흐르면 사람도 변한다지만, 어떻게 죄도 없는 며느릴 감옥에 집어넣을 수가 있어? 그 집 며느리랑 교도소에서 한 방 쓰면서, 친모녀처럼 지냈었어. 그렇게 순하고 착한 애한테 어떻게 그런 억울한 누명을 뒤집어 씌울 수가 있어? 부탁할게, 미스차가 마사장을 설득해서, 며느리 좀 풀어줘. 라고 말한다. 그러나 앵란은 ”그거 따지려고 나 만나려 온 거냐, 바깥일은 내 소관이 아니라 잘 모르니 궁금하니 회장님 직접 만나 물어봐라.“라고 냉정하게 말한다.

수인(한지혜)은 우석(하석진)에게 “빵을 본격적으로 배우고 싶습니다. 빵에 제 인생을 걸고 싶습니다.”라고 말하지만 우석은 “문수인 씬 그럴 자격 없는 사람입니다.”라고 딱 잘라서 말한다. 우석은 “아무리 분한 게 있어도, 빵쟁이는 절대 자신이 만든 빵으로, 누군가에게 해를 입힐 수 없습니다. 그렇게 사나운 손을 가진 사람한테, 빵을 굽게 할 순 없어요!”라고 말하자 수인은 절실하게 도와달라고 한다. 

수인은 “징벌방 있을 때, 선생님이 크루아상을 가져다주지 않았다면, 분하고, 억울하고, 외로워서 아마 죽고 싶었을 거예요. 근데 신기하게! 선생님 말대로, 빵에서 우리방 식구들의 체온이 느껴졌어요.”라고 말한다. 

우석은 “반성문을 써서 우편으로 보내세요. 읽고 진실성이 느껴지면 보충수업을 하기로 하죠.”라고 하며 허락한다. 

긴 겨울이 지나고, 봄?여름, 다시 찾아온 가을, 수인은 그 동안 제빵수업을 충실히 받아 국가기술자격증을 받고, 풍금과 미오도 출소 준비를 한다. 수인과 풍금, 미오는 영옥과 아쉬운 작별을 하고 교도소 문을 나섰다. 

<전설의 마녀>는 저마다 억울하고 아픈 사연을 갖고 교도소에 수감된 네 여자(한지혜/고두심/오현경/하연수)가 ‘공공의 적’인 신화그룹을 상대로 유쾌 상쾌 통쾌한 '전설'(?雪, '설욕'을 의미)에 나선다는 내용의 드라마로 매주 토일밤 10시에 방송된다. 


한국 유로저널 노영애 기자
eurojournal28@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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