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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ICT수출 160억 불 돌파, 올 해 최대치 기록

by eknews posted Nov 18,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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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ICT수출 160억 불 돌파, 올 해 최대치 기록

수출 : 160.7억 불, 수입 : 78.9억 불, 1.7%, 수지 : 81.7억 불 흑자

10월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은 사상 최대였던 2013년 10월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역대 두 번째 160억불을 돌파해 올해 최대치를 보였다.

수출은 전년 동월대비 1.0% 감소한 160.7억 불, 수입은 1.7% 증가한 78.9억 불, 수지는 81.7억 불 흑자로 잠정 집계했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가 사상 최대인 59.5억 불(11.5%↑)을 기록한 가운데, 컴퓨터와 주변기기(태블릿 PC, SSD 등, 6.4억 불, 7.3%↑)도 수출 호조를 기록했다.

휴대폰수출은 지난해보다 감소했으나, 갤럭시노트4, G3 등 전략 제품과 중저가 제품 판매 확대로 수출 금액은 회복세를 보였다.

휴대폰의 월별 수출액은 올해 1월 21.6억불에 이어 6월에는 18.8억불 ,7월엔 23.1억불,6월에는 20.8억불,9월에는 21.1억불에 이어 10월에는 24.2억불을 기록했다.

국가별로 미국 경기 호조와 연말 수요 회복으로 휴대폰, 디지털TV 등을 중심으로 미국 수출(16.0억불, 13.5%↑)이 크게 증가했고, 중국(홍콩 포함) 수출은 82.2억불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수입은 전년 동월대비 1.7% 증가한 78.9억 불을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아이폰6 등 휴대폰(9.0억불, 64.4%↑) 수입이 크게 증가한 가운데, 컴퓨터 및 주변기기(태블릿PC 등, 8.2억불, 16.0%↑), 디지털TV(부분품 포함, 0.3억불, 6.5%↑) 수입도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중국(홍콩 포함, 29.6억 불, 17.1%↑), 중남미(0.5억 불, 9.9%↑) 등은 증가한 반면,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10.9억 불, △25.4%), 미국(6.6억 불, △17.5%), 유럽연합(EU)(5.5억 불, △7.8%) 등은 수입은 감소했다.

이에따라 ICT 무역 수지는 81.7억 불 흑자를 기록, 전체산업 무역수지 흑자(75.0억 불)에 크게 기여했다.

시스템반도체 등 적자품목의 수지 개선과 휴대폰, 디스플레이 등 주력품목의 흑자 지속으로 올해 들어 처음 80억 불 대(帶)흑자를 달성했다.

한국 유로저널 김해솔 인턴기자

eurojournal2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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