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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은 골감각 물올랐고, 기성용은 팀내 최고 평점

by eknews posted Nov 24,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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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은 골감각 물올랐고, 기성용은 팀내 최고 평점

잉글랜드 프로축구 2부리그인 챔피언십 볼턴에서 뛰고 있는 공격수 이청용이 물오른 골감각으로 4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이어가고 있다.

이청용은 22일 블랙풀과의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리그) 1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대 1로 뒤진 후반 37분 이청용은 골문 앞 혼전에서 오른발 슈팅을 쐈다. 이청용의 골에 힘입어 볼턴은 블랙풀과 1대 1로 비겼다.최근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에 4경기 동안 3골, 어시스트 2개로 물오른 공격력을 자랑했다.

지난 1일 노리치와의 원정경기에서 1골, 5일 카디프시티와의 홈경기에서 도움, 8일 위건과의 홈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까지 합해 3골, 2도움을 기록했다.

이청용은 클럽에서 주득점원으로 부활했을 뿐만 아니라 한국 대표팀에서도 부진을 털고 활약하기 시작했다. 최근 요르단, 이란과의 중동 2연전에서 2선 공격수로서 맹활약했다. 울리 슈틸리케 대표팀 감독도 이청용을 내년 1월 아시안컵에 출전할 핵심 공격수로 보고 있다.

영국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은 경기 후 이청용에게 팀 내 최고점인 7.7점으로 선발 출전한 22명의 선수 중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을 받았다.

이 경기 최고 평점은 선제골을 넣은 블랙풀의 머피로 7.9점을 받았다.

한편, 기성용(25,스완지시티) 강호 맨체스터 시티와의 '2014~15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팀은 아쉽게 1-2로 역전패했다. 경기 후 영국 언론은 기성용에게 팀 내 최고 평점을 부여했다.

이날 기성용은 중앙 수비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팀 공격과 수비를 조율했다. 맨시티 야야 투레와의 몸싸움에서도 밀리지 않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다. 특유의 볼 간수 능력과 공수의 템포를 조절하는 능력 등은 여전했다.

경기 후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기성용에게 "아주 좋은 기회들을 만들었다(Created some terrific chances)"며 팀 내 최고 평점인 7점을 부여했다. 기성용과 함께 파비앙스키, 바틀리, 보니가 평점 7점을 받았다.

맨시티에서는 야야 투레가 양 팀 통틀어 최고 평점인 8점을 기록했으며, 나머지 선수들은 6~7점의 평점을 받았다.

윤석영(24,QPR)도 리그에서 5경기 연속 풀타임 활약을 펼쳤다. 팀은 아쉽게 패했다.

레드냅 감독이 이끄는 퀸즈파크 레인저스(이하 QPR)는 22 잉글랜드 뉴캐슬 세인트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2014~15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이날 윤석영은 왼쪽 풀백으로 선발 출전해 공수를 부지런히 오르내리며 맹활약했다. 이날 경기까지 윤석영은 리그에서 5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 주전의 입지를 더욱 견고하게 다졌다.

이날 패배로 QPR은 2승2무8패(승점 8점)을 기록하며 리그 20위로 추락했다. 이 경기 전까지 꼴찌였던 번리가 스토크시티 원정에서 2-1로 승리했기 때문이다.

유로저널 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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