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커 EU 집행위원장, 유럽 경기부양 위한 3,150억 유로 투자계획 제안 <1면>

by eknews posted Dec 02,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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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커 EU 집행위원장, 유럽 경기부양 위한 3,150억 유로 투자계획 제안


 

장 클로드 융커(Jean-Claude Juncker) 신임 유럽연합 집행위원장 (European Commission President)26일 유럽 경기부양을 위한 3,150억 유로 규모의 투자 계획을 제안했다. 이는 210억 유로 규모의 기금을 조성해 인프라 건설사업에 투자하는 계획이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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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BBC에 따르면 융커 신임 위원장은 이 날 프랑스 스트라스부르그의 유럽의회 연설에서 유럽 (경제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 시동을 걸어야 한다고 말하며 오늘 유럽의회는 시동을 걸 수 있도록 도약(의 기회를) 마련해주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또한 유럽은 많은 (경제적) 도전을 시장에 더 많은 돈을 찍어 풀지 않고 감당해야 했다고 설명하며 그의 제안은 이러한 규칙을 깨지 않는 선에서 감당될 수 있고 최근 유럽연합 역사상 가장 큰 노력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금 조성을 통한 투자 활성화 계획과 관련해 금융위기 이후 늘어나는 빚으로 인해 이미 허덕이고 있는 각 정부의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되다고 했다. 하지만 정부 차원에서 기금 조성에 참여하고 싶다면 가능하다고 말했다.


융커 위원장은 연설에서 각 정부는 대신 2015년에서 2017 사이 진행될 사회경제적으로 이득을 초래할만한 프로젝트 아이디어를 구상해 선보여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투자를 촉진시킬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의 예로 그리스 같은 경우 학생들이 새로운 시설과 컴퓨터를 갖춘 학교에서 공부하는 프로젝트, 유럽 병원들이 최첨단의 의료기기를 갖춰 더 많은 생명을 구하는 프로젝트, 또한 프랑스 사람들이 전기차를 타고 주유소에서 기름을 충전하는 것처럼 차도 어디서나 전기를 충전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게 되는 프로젝트 등을 언급했다.


위원회는 경기 부양계획을 실행하게 되면 130만 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한편 210억 유로의 기금 중 160억 유로는 EU 종자돈에서 나오게 되며 나머지는 민간의 투자로 이루어지게 된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기업들이 그만한 돈을 투자하게 될 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유럽노동조합연맹(European Trade Union Confederation) 사무총장 버나데트 세골(Bernadette Segol)위원회가 오병이어의 기적과 같은 금융 기적을 바라고 있다고 비판했다.

 


<사진: BBC 전재>




영국 유로저널 이은주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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