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2년동안 빚 없던 가구 30%, 최근 빚 생겨

by eknews posted Dec 08, 201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 - Up Down Comment Print
 2년동안 빚 없던 가구 30%, 최근 빚 생겨


2년 전 빚이 없던 가구 가운데 30%는 올해 빚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발표한 ‘가계금융·복지조사로 본 가구의 동태적 변화 분석’ 자료에 따르면 2012년에 부채가 없던 가구 중 올해 부채가 있는 비율이 30%에 달했다.

976-사회 2 사진 2.png
976-사회 2 사진 3.png

통계청은 정부정책 등이 특정가구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2012년부터 올해까지 가계금융·복지조사에 모두 응답한 가구(1만6973가구)를 대상으로 1차년(2012년) 이후 3차년(올해) 변화를 분석했다.

이에 따라 2012년에 부채가 없던 가구 중 올해에도 부채가 없는 비율은 70%, 있는 비율은 30%로 나타났다.

2012년에 부채가 있던 가구 중 올해에는 부채를 모두 상환한 비율은 16%, 부채가 남아있는 비율은 84%로 집계됐다.

특히 2012년에 부채가 1억원 이상에 달하던 가구 중 올해에도 1억원 이상이 유지된 비율은 75.5%였다.

금융부채만 놓고 보면 2012년에 부채가 없는 가구 중 올해도 부채가 없는 비율은 73.5%, 새로 발생한 가구는 26.5%다. 

금융부채의 경우 2012년에 부채가 있는 가구 중 올해 부채를 모두 상환한 비율은 19.6%, 부채가 남아있는 비율은 80.4%다.

2011년 빈곤상태를 2013년과 비교하면 ‘빈곤하지 않음’에서 ‘빈곤함’(빈곤진입)으로 이동한 비율은 7.4%, ‘빈곤함’에서 ‘빈곤하지 않음’(빈곤탈출)으로 이동한 비율은 34.6%로 나타났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상용근로자(3.8%)와 자영업자(8.7%)는 비교적 빈곤 진입률이 낮았지만 임시·일용근로자(15.9%)는 높았다.

가구주가 비취업에서 취업한 경우 빈곤탈출률은 40.0%, 취업에서 비취업으로 바뀐 경우 빈곤진입률은 31.6%다. 

2013년 빈곤한 상태를 벗어난 빈곤 탈출률은 34.6%였다. 빈곤 탈출률의 경우에도 상용근로자(55.0%)와 자영업자(46.3%)가 임시·일용근로자(38.4%)보다 높았다.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한 해라도 빈곤을 경험한 비율은 25.1%다. 2012년의 자산분위가 올해에 유지된 비율은 69.2%고 상승·하락한 비율은 각각 15.4%다.

이와같이 가계부채가 증가하면서 부채 및 이자 상환이 높아지면서 소비가 가루록 침체되어 내수 시장이 얼어 붙고 있다는 지적이다.

<사진: SBS 뉴스 화면 캡쳐 > 




한국 유로저널 황윤시 기자
eurojournal14@eknews.net




유로저널광고

Articles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