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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베를린분회 "평화통일기원 베를린 장벽 길 걷기운동“ 개최

by eknews05 posted Dec 15,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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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베를린분회 "평화통일기원 베를린 장벽 길 걷기운동“ 개최

 

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 베를린분회는 지난 12월10일(수) 오전에 베를린 분단 중앙 추모지가 있는 베르나우어 슈트라세(Bernauerstrasse)에서 ‘한반도 통일을 기원 베를린 장벽 길 걷기 운동’을 개최 했다. 이곳에는 장벽기념관 (Gedenkstätte der Berliner Mauer)과 전망대가 있는 중앙문서실(Dokumentationszentrum)이 있고 원형의 장벽이 아직도 남아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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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행사에는 베를린 평통자문위원들이 부부 동반했으며 교민 및 유학생들이 30여명 참석 했다. 이날따라 매섭게 추운 영하 기온에 진눈깨비가 쏟아지고 찬바람까지 험난하게 휘몰아쳤다.  그들은 “통일의 길은 결코 쉽지 않구나! " 하며 입을 모았다.

 

이날 행사 참가자들은 정환희 평통자문위원의 가이드를 받으며 베르나우어 슈트라세를 중심으로 야외에 조성된 장벽, 장벽 희생자, 추모의 창, 탈출과 관련된 개인적 사례, 화해의 예배당 등 '베를린 장벽'의 역사적 현장의 발자취를 둘러보면서 독일통일역사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장벽으로 인한 수많은 희생자와 그 유가족들에게 아직도 남아있는 깊은 상처의 흔적과 벙커와 지하땅굴 등도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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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행사는 독일 장벽이 붕괴된 지 25주년 이 된 통일의 현장에서 냉전의 고통과 분단의 아픔을 되새기는 시간이기도 했다.

독일은 이렇게 냉전시대의 상징인 '베를린 장벽'이 남긴 분단역사의 흔적을 인류가 잊지 않도록 역사적 현장을 유적지로 조성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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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아직 유일하게 남아있는 분단국가인 "대한민국의 통일도 서서히 닥아 오고 있을까?" 하는 질문을 던지며 ‘한반도 통일을 염원하는 간절함’을 가슴에 담고 추위와 비바람도 아랑 곳 없이 보언홀름어 슈트라쎄 다리까지 약 2시간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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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기념사진 한 컷과 함께 불끈 쥔 주먹으로 파이팅을 외치며 모두 함께 통일의지를 굳게 다졌다.

 

유로저널 베를린 안희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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