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건강부, 어린이 정기 건강검진 확장 계획
독일의 건강부 장관 그뢰헤(Gröhe)가 독일의 어린이를 위한 정기 건강검진 시스템을 확장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를 입학하고 난 이후 초등학교 연령층의 어린이에겐 건강검진이 없던 지금까지의 시스템을 바꾸고, 앞으로 만 18세가 되기까지 총 세번의 건강검진을 더 늘릴 방침이다.
(사진출처: spiegel online) 독일에서는 아이가 출생해 만 6살이 될때까지 정기적으로 총 9번의 건강검진이 이루어진다. 하지만, 초등학교를 입학한 이후 사춘기 연령이 되기까지 정기검진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지난 8일자 독일 주요언론들의 보도에 의하면, 이러한 시스템을 바꾸려는 건강부 장관이 앞으로 초등학교 연령의 어린이들이 성인이 되기 전까지 꾸준하게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이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을 밝혔다. „건강한 삶은 아동기와 청소년기에 결정된다“는 그뢰헤는 „따라서, 건강에 위험이 되는 요소의 조기발견은 어릴때 부터 시작되는 것이 중요하며,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의 건강검진이 모든 연령대에 이루어져야 한다“고 자신의 의사를 밝혔다. 지금까지 독일에서는 학교입학 전 연령의 아동에게 총 9번의 정기검진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후 사춘기 연령인 만 12-14세 사이에 한번의 정기검진이 이루어져옴에 따라, 초등학교 연령부터 늦으면 사춘기가 시작되고 나서까지 공보험으로 이루어지는 정기검진이 없이 큰 공백기간이 있어왔다. 건강부의 의지대로라면 앞으로 이러한 공백기간을 채울수 있는 정기검진이 초등학교 연령대 두번, 그리고 사춘기 연령대 한번이 더 이루어져 만 18세 성인이 되기까지 총 세번의 정기검진이 더 이루어질 전망이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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