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2015년 국민연금 2%씩 인상하고 개인연금 중복도 가능

헝가리, 2015년 국민연금 2%씩 인상하고 개인연금 중복도 가능

2015년 1월부터 헝가리 국민의 은퇴연금및 기타 개인연금 수령액이 물가인상률을 고려하여 약 2퍼센트를 인상된다.
헝가리 국영 방송국 MTI는 정부 밯표 자료를 인용해 현재 헝가리 평균 은퇴연금은 115,786포린트이며 기타 개인연금에는 과부연금, 고아연금, 장애인보호연금, 사회갱생연금 등이 포함되고 복수이상 해당자에게도 중복으로 지급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한, 헝가리 경제부 장관은 지난 12월 29일 월 101,500 포린트인 최저임금을 2015년 1월부터 105,000 포린트로 인상되며 보증임금의 경우 월 118,000 포린트에서 122,000 포린트로 인상될 것이라 밝혔다. 또한 그는 각 산업 대표들과 노조 파업, 근로자의 육체적 정신적 스트레스 보호를 위한 규제 등 각종 노동 문제들과 관련된 협상을 진행 할 예정이라 덧붙였다.

공공분야 근로자 690,000 명을 대표하는 노조인 SZEF는 지난 29일(월) 민간부문 노조와 헝가리 정부가 임금 인상률을 3.4%로 합의한 것에 대해 실망을 감출 수 없다며 3.4% 인상률은 실질임금 인상에 별 차이 없을 것이라고 우려하면서 비난했다.

한편, 헝가리 현지 언론 bbj.hu에 따르면 헝가리 중앙은행(MNB)은 2015년도 헝가리 일반 정부 부채가 당초 예상보다 더 낮은 GDP 대비 2.4%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중앙은행은 내년도 세출예산의 증가가 예상보다 낮았으며 헝가리의 빠른 경제성장이 수지를 개선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이 같이 예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