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영국 밀든홀 공군기지 포함 3곳 폐쇄

by eknews posted Jan 1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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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영국 밀든홀 공군기지 포함 3곳 폐쇄


미국 국방부가 영국 내 있는 군기지 3곳을 폐쇄할 예정이라고 The Independent지가 9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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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은 미국의 결정에 대해 영국 정부는 "실망스럽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앞서 미국 국방부는 RAF 밀든홀 공군기지를 포함한 3곳의 군기지를 폐쇄한다고 발표했다. 밀든홀 공군기지는 3,200명의 병력을 갖추고 있다. 이들 중 이 기지에 고용된 190명의 민간 직원들이 일자리를 잃게 되는 것에 대해 영국의 마이클 팔론(Michael Fallon) 국방장관은 우려의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나 그는 미국 국방부가 최신형 전투기인 F-35 2편을 2020년부터 영국 내 RAF 레이큰헤스(Lakenheath) 기지에 배치한다는 계획은 환영했다.



밀든홀 공군기지는 공중급유기 연료 보급 및 특수작전부대 주둔 거점이다. 냉전(Cold War) 때에는 각종 전투기, 원자력 폭격기U2 정찰기의 주둔 지점이었다.



한편 미국의 영국 내 공군기지를 2018-20년 사이 폐쇄하는 계획은 미국 국방부의 유럽 내에서의 군사력 통합 및 재배치의 일환이다. 군사비용 절약과도 연관되어 있다.



미국은 이러한 계획으로 유럽에서만 드는 연간 3억2천 파운드의 군사비용을 절약할 수 있게 된다.
척 헤이글(Chuck Hagel) 미국 국방장관은 이와 같은 결정으로 인해 일자리가 감소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영국 내 군사를 포함한 8,700명의 미군 관련자가 일을 하고 있다. 기지가 폐쇄됨에 따라 2,000개의 일자리가 줄어들 것으로 보이지만 The Independent는 F-35편 배치로 인해 1,200개의 일자리 창출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영국의 팔론 국방장관은 "우리와 미국과의 의미 있는 관계는 그 어느 때보다 잘 유지되고 있다" 고 말하면서 "미국이 유럽 내 첫 F-35기를 영국에 배치하겠다는 결정이 가까운 관계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밀든홀 기지를 폐쇄하는 것에 대한 결정에 대해서는 실망스럽지만 가끔은 변화가 꼭 필요할 때가 있다는 것을 우리도 너무나도 잘 알고 있다"고 언급했다.



 <사진출처: The Independent 전재>

영국 유로저널 이은주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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