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FF KOONS 회고전
Play-Doh
제프 쿤스(JEFF KOONS)는 지난 35년간 가장 유명해진 예술가중의 한명으로서 현대예술의 무대에서 가장 논란이 많았던 예술가이기도 하다.
제프 쿤스는 지난 시대의 예술을 열정적으로 좋아하는 지난 시대 예술 찬미가이며 현대 예술의 전문가이다. 그는 작품을 독특하게 만들어서 예술세계를 흔들어 놓았으며 아주 예리하게 작품의 가치에 대하여 질문을 던지며 그를 비평하는 비평가들에 대한 도전을 그치지 않고 있다.
제프쿤스는 성공이라는 미국적 개념을 의인화시켜서 그가 살고 있는 시대를 뛰어난 통찰력으로 관찰하고 있다. 예를 들면 제프 쿤스는 달리를 모방하여 방송매체들이 만들어낸 인물들이 제공하는 가능성들을 재치있게 이용했으며 미국 문화에서 사용되는 우상들을 연구하여 그 비밀을 찾아내어 전복시키기도 했다.
Michael Jackson and Bubbles
제프쿤스의 예술은 시리즈로 이루어져 있으면서 대중문화에서 찾아낸 단순하고 친밀한 모형과 원형들로 가득하다. 제프쿤스는 전통적인 재료들 과 첨단과학기술들을 대비시켜 사용하므로써 작품들을 위대하게 만드는 작업을 그치지 않고 있다.
우리는 퐁피두 센터에서 Michael Jackson and Bubbles(1988) 조각상을 만나게 될 수 있고, Play-Doh(1995-2008) 도 만나게 될 수 있는데 play-Doh는 대형크기의 캔버스위에 손으로 그린, 꼼꼼하게 변형시킬 수 있는 밀가루 반죽들을 쌓아놓은 그림으로, 이런 그림은 전통과 고전을 연결시키고자 하는 제프쿤스의 의지가 들어 있다고 할 수 있다.
제프쿤스는 또 인류의 위대한 작품들을 품고 있는 역사에 합류하고자 하고 있다. 그러한 그의 의도는 앤티키티(Antiquity)시리즈 또는 개징볼(Gazing Ball) 시리즈에 잘 나타나고 있는데 이런 작품들은 예술의 경계에 대한 정의를 문제로 삼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빠리의 퐁피두 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제프쿤스의 회고전은 2015년 4월 27일 까지 계속될 것이다.
유로저널 이혜란 기자
eurojournal2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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