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브뤼셀 서점들 테러 협박 편지 받아

by eknews posted Jan 19,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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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브뤼셀 서점들 테러 협박 편지 받아




벨기에 수도인 브뤼셀 지역에 있는 서점들은 프랑스 테러 이후 발간 된 프랑스 풍자 주간지인샤를리 에브도 잡지를 판매하지 말라는 협박 편지를 받았다.


벨기에 기사 사진 111.jpg 



편지에는 이슬람의 신성한 선지자인 모하메드를 비하하는 내용을 담은 주간지를 사람들에게 판매해서는 안 되며, 판매를 하게 될 경우 자비로운 알라의 이름으로 서점과 서점 주인에게 복수를  할 것이라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이 편지와 관련하여 경찰 대변인은 "벨기에 경찰은 이러한 위협을 심각하게 받아들인다. 이 협박 편지를 받은 서점이나 신문 가판대들이 인접해 있다는 것은 용의자를 추적하는데 큰 단서가 된다.경찰은 정보력과 기술을 동원하여 용의자들을 추적해서 반드시 잡을 것이다. 이 편지가 단순한 장난일 가능성도 있지만 이러한 종류의 문제는 결코 가볍게 넘어가서는 안 될 것이다." 라고 말했다.



이제까지 협박 편지와 관련하여 정식으로 신고한 서점이나 가판대는 네 곳이다. 경찰은 현재 주변 CCTV를 분석하고 있다.
벨기에는 지난 목요일부터 테러 이후 발행 된 샤를리 에브도 주간지 판매를 시작했다. 첫 날 20,000부를 시작으로 금요일 10,000부가 가판대에 진열된 지 수 분 내에 다 팔렸다. 토요일에 다시 20,000부, 월요일에 15,000부의 주간지를 팔았다.



벨기에는 테러 이후 프랑스 다음으로 샤를리 에브도 주간지를 많이 주문한 나라이다.이번에 벨기에에서 주문한 주간지는 총 65,000부이나 조사기관에 의하면 벨기에에서 주간지를 사기 원하는 사람의 수는 40,000명에서 50,000명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네덜란드/벨기에유로저널 이은희 기자
Eurojournal2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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