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2015년도 경제, 2014년 보다 높은 성장률 기대

by eknews posted Jan 20,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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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2015년도 경제, 2014년 보다 높은 성장률 기대




유럽연합(EU)기금을 바탕으로 한 투자증대 등이 2015년도 폴란드 경제를 낙관적으로 전망하고 있으나 러시아 경제 불황 및 미국 테이퍼링 종료 등이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폴란드 mBank 선임 경제전문가 Ernest Pytlarczyk는 " 노동시장의 개선과 낮은 인플레이션율이 폴란드 소비를 증가시킬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또한 EU기금 수령에 따른 각종 운영프로그램으로 급격한 투자 증가가 경기를 견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그는 유럽 중앙은행이 국채를 대량 매입할 예정으로, 이는 유럽판 양적완화 정책이 시행됨을 의미한다고 지적하면서 향후 금융정책의 영향이 고려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폴란드 현지 언론 biznes.gazetaprawna.pl 등의 보도를 인용한 바르샤바KBC에 따르면 폴란드 등 경제 전문가들은 2015년 경제성장률(GDP)이 4.2%까지 기대할 수 있으나, 잠재 위험요인 또한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직 러시아 금융위기에 따른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있지는 않으나, 현재 금융위기로 시작했던 것이 이제는 경제위기로 전이됨에 따라 서서히 폴란드 경제에도 타격을 줄 것으로 우려했다.



 또한, 다른 한편에서는 2014년도의 경우 매 분기마다 둔화됐지만 2015년도는 노동시장 여건 개선과 낮은 인플레이션율로 인한 안정적 소비에 따라 GDP 성장률을 3.4% 수준으로 예상했다.



 EU기금의 영향에 따라 공공투자 증대가 기대되고, 총선 및 대선이 있는 해인 만큼 정부지출 또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경제전문가들은 또한 최근 몇 개월 간 지속되고 있는 디플레이션 우려와 관련해 2015년 중순까지는 물가하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2014년 물가상승률 억제의 주범인 식품가격과 유가의 하락이 올해 회복되면서 인플레이션율이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



2014년 12월에는 11월(0.6%)과 비교해 물가가 다소 상승하기는 했지만, 이는 여전히 통화정책위원회 타깃 인플레이션율(1.5~3.5%)보다 여전히 낮은 수준이어서 늦어도 3월에는 추가 금리인하가 예상되어, 현재 2%에서 0.25%p 인하된 1.75%대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따라 대출이자가 낮아져 신용 확보가 용이해짐은 물론 은행 예금의 이자율이 낮아짐에 따라 저축보다는 소비를 촉진시킬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일부 연구원에 따르면 연방준비은행의 긴축정책으로 인해 미국 달러화 대비 유로화와 즈워티 환율이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폴란드 유로저널 김기준 통신원
   eurojournal2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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