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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은 여전히 '페기다'(Pegida) 논쟁 중



독일 전역이 페기다 시위로 몸살을 앓고 있다. '반 페기다' 시위까지 확산하면서 정치권은 심각한 사회 갈등의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고 우려했다. 


기사사진1.jpg


'페기다'(서양의 이슬람화를 반대하는 애국적 유럽인들, Pegida)라는 명칭에서 알 수 있듯이, 이들은 반 이슬람을 외치는 시위대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이들 조직에 인종차별주의자와 극우세력이 합세하면서 나치를 찬양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독일 정부뿐만 아니라 독일 국민들도 거세게 비판을 하기 시작했다.  



지난 주 21일에는 페기다의 공동대표인 루츠 바흐만(Lutz Bachmann)이 자신의 SNS에 히틀러를 모방하는 사진을 게재했던 것과 난민을 "쓸모없는 인간"으로 비하하는 말을 올렸던 사실이 뒤늦게 발각되면서 자리에서 물러났다. 현재 드레스덴 검찰청은 바흐만을 국민선동 혐의를 들어 수사에 착수한 상태다.



이미 지난 12일에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이슬람도 독일의 일부분이다"는 크리스티안 불프 전 연방대통령의 말을 인용하며, "종교 간의 대화는 강화되어야 하고" 독일은 반 인종차별주의 국가라고 말했지만, 당시 드레스덴을 중심으로 일어났던 페기다 시위는 독일 전역으로 확산했었다. 



초기보다 페기다 문제의 심각성을 깨달아서 그랬던 것인지, 지난주부터 정치권에서 반 페기다에 대한 언급이 늘었다.
25일 쥐트도이체 차이퉁(SZ)의 보도에 따르면, 23일 저녁에 지그마르 가브리엘 부총리는 페기다 토론회에 참석하며 화제를 낳았다.



비록 가브리엘 부총리가 반 페기다 지지자들이 페기다 시위대가 마치 정부를 상대할 만큼 중요한 단체인 것으로 묘사되었다고 비판을 가하자 "개인적으로" 갔을 뿐이라고 해명하는 일까지 벌어졌지만, 가브리엘 부총리는 "이야기 하는 것은 민주주의 국가에서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며 페기다 조직이 아니라 그들의 지지자들과 토론을 했었다.  



프랑크 발터 슈타인마이어 외무장관은 25일 일간 빌트(Bild)와 가진 인터뷰에서, "페기다는 이미 외국인 혐오, 인종 차별주의적인 표어와 게시문으로 손해를 야기했고, 이로 인해 독일의 명성에 금이 갔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그는 "페기다와 대화는 없다"고 잘라 말하며 페기다 시위대가 해산되어야 한다는 뜻을 내비쳤다. 



총리에 이어 장관까지 본격적으로 반 페기다를 외쳤기 때문일까? 25일 슈피겔(Spiegel)의 보도에 따르면 당일 드레스덴 집회에서 페기다 시위대에는 예상보다 적은 인원(1만 7000명, 2주전 2만 5000명)이 모인 반면에, 반 페기다 시위대에는 기대보다 많은 인원(5,000명)이 모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그 뿐만 아니라 23일에는 프라이부르크에서 2만 명 이상, 24일에는 기센에서 700명 이상, 하겐, 에르푸르트 그리고 볼프스부르크에서는 최소 100명 이상이 모여서 반 페기다 시위를 했다고 SZ는 전했다. 이 분위기는 확산되어서 페기다 시위대보다 반 페기다를 외치는 국민들이 더 많아질 것이라고 SZ는 전망했다.  




<사진 출처:  Süddeutsche Zeitung 전재>


독일 유로저널 김신종 기자
eurojournal2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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