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총리, 12월 총선 앞두고 유권자들에게 경고

by eknews posted Jan 27,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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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총리, 12월 총선 앞두고 유권자들에게 경고



그리스 총선에서 제1야당인 시리자(Syriza)가 승리하자 올해 말 총선을 앞둔 스페인에서 좌파당인 포데모스(Podemos) 또한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맞서 현 정부를 이끌고 있는 보수당은 유권자들이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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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AFP(25)에 따르면 마리아노 라호이(Mariano Rajoy) 스페인 총리는 보수당이 이끄는 정부 하에 스페인의 경제상황이 좋아지고 있다고 강조를 하면서 유권자들에게 다가오는 총선 때 좌파당을 지지하는 유혹에 빠지지 말라고 경고했다.



라호이 총리는 우리는 우리와 후손들의 미래를 러시안 룰렛[Russian roulette, 목숨을 건 게임]에 도전하는 자의 손에 맡길 수 없다고 말했다. 그의 발언은 좌파당인 포데모스를 두고 한 것이며 이 당은 경제위기를 극복하고자 현 정부가 내놓은 긴축정책에 대해 비난의 목소리를 높여왔다.



최근 진행된 여론조사에 따르면 포데모스의 지지율이 보수당과 비슷한 수준으로 올라왔다. 라호이 총리는 이에 대해 스페인이 포데모스의 집권 하에 새로운 경제정책을 내놓게 되면 지금까지의 성과가 물거품이 된다고 경고를 하며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작년과 올해 사이 100만개의 일자리를 새롭게 창출했다고 말하면서 지금 현재 유럽에서 우리가 가장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페인은 6년간의 경제침체를 경험했지만 상황이 점차 나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국제통화기금(International Monetary Fund)는 스페인 경제가 올해 2%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고 이는 스페인 정부의 1.7% 전망보다 높다. 라호이 총리는 스페인이 지금과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며 몇몇 전문가들이 스페인 유권자 또한 그리스 유권자의 선택처럼 야권을 지지하는 표를 던질 것이라는 예상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사진: AFP 전재>


독일 유로저널 이은주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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